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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7건)
예수 승천, 단절과 시작
예수 승천은 ‘아버지의 뜻’이든 ‘하느님나라’이든 예수가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것을 연속시키기 위한 필연적 귀결이었다. 그가 이룩...
강신숙  |  2020-05-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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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의 길을 모른다고?
사랑은 매우 고약하다. 너무도 분명한데 어떤 정의도 내릴 수 없다. 실제인데 잡히지도 설명되지도 않는다. 언어로 표현하려 들지만 표현하...
강신숙  |  2020-05-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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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냐?
수 개월째 블랙홀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덕분에 바이러스에 대한 상식이 급증했다. 바이러스는 일단 '세균이 아니'라 하고...
강신숙  |  2020-04-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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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성야, 빈 무덤이 던지는 물음
코로나바이러스-19로 온 세계가 패닉에 빠졌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 미증유의 사태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끝이 날지 아무도 모른다...
강신숙  |  2020-04-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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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죽은 자를 애도하는 법 
‘애도’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자가 그를 추모하며 겪는 아픔의 방식이다. 애도의 슬픔 밑바닥엔 다시는 그를 만날 수 없다는 절망이 ...
강신숙  |  2020-03-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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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온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다
정현종의 시구처럼 "사람이 온다는 건, 사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사람이 온다는 건 그 사람의 일생만 오는 것이 아니다. 한 시대가,...
강신숙  |  2020-03-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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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에 숨은 악마
오늘 광야에서 받은 예수의 유혹은 앞으로 예수가 직면할 세계의 실체를 보여 준다. 예수가 받은 유혹에는 인간이 지닐 수 있는 근원적 욕...
강신숙  |  2020-02-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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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내세우는 계명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
지난해 10월에 개최했던 “아마존 특별 주교시노드”는 말 그대로 특별한 시노드였다.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이자 숨쉴 수 있는 생태계의 마...
강신숙  |  2020-0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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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봉헌의 날이 갖는 함의
오늘은 “주님 봉헌 축일”이다. 교회는 이날을 특별히 “모든 봉헌자들(수도자를 포함한)의 날”로 기념하고 축하한다. 지금은 수도회마다 ...
강신숙  |  2020-01-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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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일
사람마다 이해도가 다르다. 그래서 단둘이 얼굴을 맞대고 주고받은 이야기도 돌아서서 나오면 다른 이야기로 둔갑해 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강신숙  |  2020-0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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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자와 떠나는 자
2020년이 밝았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이 새해를 밝힐 해돋이를 찾아 산과 바다로 떠난다. 정확한 일출지에 발을 딛...
강신숙  |  2020-01-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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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혁명의 시대를 맞는 성가정의 고민
1980년대 이후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가족 해체와 재구성을 경험하는 국가가 되었다. 서구에서 수 세기에 걸쳐 진행...
강신숙  |  2019-1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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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앞에 선 광야의 소리들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생물 종이 멸종되어 가고 있다. 한번 멸종된 생물은 다시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 영원히 인류 곁에서 사라지고...
강신숙  |  2019-12-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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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낙원
예수의 십자가 옆에 두 죄수가 함께 매달려 있다. 한 죄수는 예수에게 조롱을 퍼부었지만 다른 죄수는 그를 나무랐다. 놀라운 점은 이 죄...
강신숙  |  2019-11-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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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 성월은 산 자들의 성월
신약 시대에 사두가이들은 영향력 있는 사제나 상인 등 대개 부유gks 귀족적 지도층 사람들이었다. 바리사이가 평신도와 회당을 대표했다면...
강신숙  |  2019-1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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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
프로이트는 인간의 위선이 자신의 본래적 욕구와 충동을 인정하지 않고, 마치 없는 듯이 행동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인식한다. 욕구와 ...
강신숙  |  2019-10-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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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돌아오는 교회가 되길
칼 라너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가톨릭 신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에 침묵한 교회 비판은 물론 제2차 ...
강신숙  |  2019-10-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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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된 라자로
나의 사견이긴 하나, ’존재‘를 사유한 시 중에 김춘수의 ’꽃‘만큼 탁월한 시는 없을 것 같다. 시인은 ’하나의 몸짓‘에 불과하던 ’그...
강신숙  |  2019-09-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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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 사람이 되어 나서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들, 더는 이용 가치가 없으면 안면몰수하는 사람들, 마녀사냥을 취미로 즐기는 선량한(?) 사람들, 그런 이웃...
강신숙  |  2019-09-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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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마지막 자리에 대한 사유
상류층 세계의 잘나가던 젊은이, 샤를 드 푸코를 결정적으로 무너트린 말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었던 예수의 마지막 자리”였다. 모든 것...
강신숙  |  2019-08-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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