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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1건)
그들이 돌아오는 교회가 되길
칼 라너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가톨릭 신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에 침묵한 교회 비판은 물론 제2차 ...
강신숙  |  2019-10-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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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된 라자로
나의 사견이긴 하나, ’존재‘를 사유한 시 중에 김춘수의 ’꽃‘만큼 탁월한 시는 없을 것 같다. 시인은 ’하나의 몸짓‘에 불과하던 ’그...
강신숙  |  2019-09-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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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 사람이 되어 나서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들, 더는 이용 가치가 없으면 안면몰수하는 사람들, 마녀사냥을 취미로 즐기는 선량한(?) 사람들, 그런 이웃...
강신숙  |  2019-09-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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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마지막 자리에 대한 사유
상류층 세계의 잘나가던 젊은이, 샤를 드 푸코를 결정적으로 무너트린 말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었던 예수의 마지막 자리”였다. 모든 것...
강신숙  |  2019-08-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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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그 머나먼 길
오늘 예수의 발언에는 평화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루카 12,51)고 언급...
강신숙  |  2019-08-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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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구에 온 이유
우루과이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Jose Mujica)는 매우 검소하고, 가난하게 살아간 정치가로 유명하다. 그런데도 그는 자...
강신숙  |  2019-08-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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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주일과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올해는 한국가톨릭교회가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을 발족한 지 25주년을 맞는 해다. 얼마 전엔 이를 기념하는 ‘담화문’도 발표되었다. 교회...
강신숙  |  2019-07-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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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긴박성을 가로챈 체제의 수호자들
예수의 일흔두 제자 파견은 언제 들어도 비장함이 묻어난다. 그런데 제자들이 이리 떼로 들어가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예수는 왜...
강신숙  |  2019-07-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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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기적과 시지푸스가 던지는 물음
시지푸스의 형벌은 무한반복에 있다. 이 형벌이 무서운 이유는 이토록 힘겹고 고통스러운 형벌이 아무 의미 없이 지속된다는 사실에 있다. ...
강신숙  |  2019-06-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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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성령의 세찬 바람은 여자와 노예들을 일으켜 세웠다
유다를 뒤흔든 또 한 번의 사건이 터졌다. 그날이 전한 기이한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성령이 세찬 바람”으로 사도들이 모여 있던 집 ...
강신숙  |  2019-06-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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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오해
종교마다 자신을 대표하는 문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였던 것 같다. 불교는 ‘자비’를, 그리스도교는 ‘사랑’, 힌두교...
강신숙  |  2019-05-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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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안다는 것’은 가히 우주적 사건이다
오늘 요한의 복음은 이런 말로 시작한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요한 10,27...
강신숙  |  2019-05-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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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렇게 예수가 되어 있었다
교종 요한바오로 2세는 대희년이던 2000년 ‘하느님 자비의 사도’로 알려진 파우스티나 수녀(1905-38)를 시성하고, 이어서 200...
강신숙  |  2019-04-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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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부활의 반복
사순시기는 붕괴의 시기다. 사순시기는 인류가 ‘실재’라 믿고 있는 이 세계의 토대가 ‘환상’에 기반해 있음을 알게 하는 시기다. 사순시...
강신숙  |  2019-04-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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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제멋대로, 함부로 ’용서받았다‘ 하지 마라
남편이 죽자 그녀는 하나 남은 아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죽은 남편도 내연 관계의 여자가 있었으니, 신애는 죽은 남편에 대한 기...
강신숙  |  2019-03-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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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영토’가 되려는 모든 시도를 멈추어야 한다
아브라함이 처음 주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은 두고두고 의미심장하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
강신숙  |  2019-03-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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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티’를 잡는 일,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제 눈에 들보 감추자고 비겁하게 남의 눈에 티만 보면서 죽자고 매달리는 사람들, 그것도 모자라 ‘티’를 확대하고, 사람 소외시키고, 매...
강신숙  |  2019-02-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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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행복선언
예수의 ‘행복선언’은 실패한 선언인가? 그는 인간이 겪는 가장 불행한 지점을 들고 와서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선언한다. 누가 예...
강신숙  |  2019-02-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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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의 예언자
어느 신학자가 했다는 말이다. “다행히도 여러분들이 믿는 그런 하느님은 존재치 않습니다.” 열심히 하느님을 믿는다고 자부하는 이들에게 ...
강신숙  |  2019-01-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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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사랑의 혁명가, 마리아
1월도 어느새 중반이 지났다. 새해에 세운 계획은 모두 안녕하신지 궁금하다. ‘예수의 세례 축일’로서 화려했던 성탄시기는 막을 내리고 ...
강신숙  |  2019-0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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