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신부, 묵주기도 하며 아침을 맞이해..
문규현 신부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26일 오늘 아침 9시 면회에서 병원에 찾아가 문규현 신부를 만난 방상복 신부(수원교구, 유무상통마을)는 문신부가 깨어나 방문객들에게 "고맙다"고, "잘 가라"고 인사를 나누는 등 많이 나아진 상태라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알려왔다. 문 신부는 병상에 누워 손가락에 묵주를 걸고 기도하고 계셨다고 한다.
문규현 신부와 함께 사제서품을 받은 동기라고 밝힌 방상복 신부는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들 소원을 들어주신 것"이라며 기뻐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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