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농성천막에서... 같은 전주교구 소속인 송연홍 신부와 함께 있는 문규현 신부.(사진제공/정의구현전국사제단)

여의도성모병원 측은 지난 22일 새벽에 심장마비로 의식불명이던 문규현 신부가 이틀 만인 24일 오전 6시 경에 다시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23일 오전부터 정상체온을 유지하던 문규현 신부가 지난 밤을 지내고 깨어나 사람들을 알아보고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재 문 신부는 손발 등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으며, 상대방의 말귀는 알아듣지만, 아직 말을 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경과를 지켜보면서 소화기 계통 치료나 심장계통 치료로 넘어갈 것으로 예정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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