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장기풍)
교종, 바티칸 주교위원회 고위직 13명 중 여성 3명 임명
유흥식 추기경 임명자와 수녀 2명과 평신도 여성 1명 포함
프란치스코 교종은 7월13일 바티칸 주교위원회에 이폰 뢰고아(Yvonne Reungoat) 살레시오회 총장수녀, 라파엘라 페트리니 바티칸시국 사무총장 수녀(프란치스코 수녀회), 그리고 세계가톨릭 여성단체 연합회장 마리아 리아 체르비노 박사 등 여성 3명을 최초로 임명했다. 주교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주교 임명자를 선정해 교종에게 보고하는 책임이 있다.
이밖에 프란치스코 교종은 한국 출신 유흥식 추기경 임명 예정자를 포함해 안데르스 아르보렐리우스 추기경(스웨덴 스톡홀름 대교구장), 호세 푸에르테 아드빈쿨라 추기경(필리핀 마닐라 대교구장), 호세 톨렌티노 데 멘돈사 추기경(바티칸 도서관장), 마리오 그렉 추기경(주교대의원회 사무총장), 아서 로시 추기경(바티칸 전례장관), 장마르크 아블린 추기경 임명 예정자(프랑스 마르세유 대교구장), 오스카르 칸토니 추기경 임명 예정자(이탈리아 코모 교구장), 드라젠 쿠틀레샤 대주교(크로아티아 마카르스카 대교구장), 폴 데즈먼드 타이 주교(전 바티칸 문화평의회 서기), 돔 도나토 오글리아리 신부(산 파올로 푸오리 르 무라 수도원장) 등 13명의 주교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모든 국가가 기후변화 적응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교종, 기후변화에 관한 바티칸 과학원 학술회의에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7월13-14일 양일간 ‘기후변화 아래서 인간과 생태계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바티칸에서 열린 바티칸 과학원 학술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모든 국가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메시지 내용.
“기후변화 현상은 더 이상 사회 주변부에 머물지 않는 비상사태입니다. 대신, 기후변화는 산업과 농업시스템을 재편할 뿐 아니라 인류 가족, 특히 가난한 사람과 경제적 주변부에 사는 사람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시급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세계는 탄소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를 줄이는 것과 사람들이 점차 악화되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지원하는 두 가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도전은 모든 사람이 사람과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다차원적 접근 방식을 제시하게 만듭니다. 생태 변화와 기후 문제에 대한 국제협력 과정은 모든 사람이 하느님 창조에 감사하고, 친교를 이루는 가운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심각하고 증가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지역, 국가 및 국제 수준의 종교, 정치, 사회와 문화 지도자들 사이의 용감하고 협력적이며 안목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선진국들은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세계의 낙후한 지역에 재정 지원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청정에너지와 식수에 대한 접근은 세계 지도자들이 해결해야 하는 또 다른 문제이며 농부들은 더 탄력 있게 농작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생물다양성 손실과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식량안보 문제와 오염증가’로 이어지는 전쟁에 대한 우려 등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지구의 장기적 공동선을 증진하는 것은 진정한 생태적 전환에 필수적입니다. 바티칸은 이미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에 가입했습니다. 선의의 모든 남녀는 함께 일함으로써 우리 앞에 놓인 거대한 복잡성을 해결하고, 극단적 기후변화로부터 인류 가족과 창조물을 보호하고, 정의와 평화의 선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사임 계획은 없지만 만일 사임한다면 로마에 남을 것입니다"
교종, 멕시코 스페인어 방송과 인터뷰에서 다양한 견해 피력
프란치스코 교종은 최근 멕시코 스페인어 방송 <텔레비자 유니비전>(Televisa Univision)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과 사임 가능성,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교회 내 미성년자 성학대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교종은 멕시코 언론인 마리아 안토니에타 콜린스와 발렌티나 알라즈라키와 대담에서 자신의 사임 가능성을 일축하고 만일 정말 자신이 교회를 운영할 건강이 못 된다고 판단되어 사임한다면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지 않고 로마의 명예주교로 남아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당에 머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종은 전임 '베네딕토 16세의 훌륭한 모범’이 자신이 사임해야 할 경우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베네딕도 16세는 '선함과 기도로 교회를 지탱하는 분'으로 그분을 방문할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교종은 자신이 8월 말 추기경회의 기간 첼레스틴 5세 교종이 묻힌 이탈리아 도시 라퀼라에 가게 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교종은 명예(은퇴) 교종에 관한 규칙을 제정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역사 자체가 규제를 더 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자 주 : 이날 프란치스코 교종의 인터뷰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지만 7월 초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와 거의 같은 내용의 질문과 답변이 반복되었다. 지난 주 기사 참조.)
“우크라이나 주교들은 여러분 양 떼와 가까이 있으시오”
교종, 폴란드에서 시노드 개최하는 우크라이나 주교들에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종은 전쟁터를 피해 폴란드에서 시노드를 개최하는 우크라이나 그리스-가톨릭 주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어려운 시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친밀함을 강조하면서 자신들에게 맡겨진 양 떼의 목자로서 그들의 보살핌을 받는 신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용기와 희망을 주라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주교들은 7월7일부터 15일까지 폴란드에서 연례 시노드를 개최하고 ‘공동합의성’을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교종은 우크라이나 그리스-가톨릭교회(UGCC) 수장 스비아토슬라프 셰브추크 대주교에게 보낸 서한에서 먼저 러시아가 벌인 전쟁을 견디어 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기도와 친밀감을 강조했다.
교종은 2001년 성 요한바오로 2세 우크라이나 순방 중 제단에 올려진 르비우 순교 기념일을 회상하면서 "당시 소비에트 공산정권하에서 많은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순교했습니다. 당시와 같은 갈등이 오늘 우리에게 더욱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순교자들이 하늘에서 고통받는 백성들을 보호할 것입니다. 소비에트 공산정권에 희생된 순교자들에게 시노드 모든 구성원들의 보호를 맡깁니다. 이번 여러분 회의 주제 ‘공동합의성과 보편성, 우크라이나 그리스-가톨릭교회의 경험’을 숙고하면서 시노드의 일차적 목적은 ‘교회와 모든 신자의 선익’이어야 합니다. 또한 시노드는 신자들을 동반할 새로운 수단을 찾는 만남과 도움의 장소여야 합니다. 특히 여러분은 양 떼의 목자로서 자신에게 맡겨진 신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희망의 생수’를 가져와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교회가 희망을 얻는 곳, 언제나 문이 열려 있는 곳, 위로와 격려를 받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는 이번 회의가 우크라이나 하느님 백성 안에 뿌리를 두고 대대로 유지되는 교부들의 신앙의 비범한 전통을 창조적으로 지속하는 그리스-가톨릭주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하느님 사랑의 변화 능력을 경험하도록 하십시오”
교종, 가톨릭-오순절교회 대화위원회 50주년 메시지에서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7월8일 가톨릭-오순절 대화위원회 50주년을 맞아 가톨릭과 오순절교 신자들이 지속적 대화로 복음 선포에 대한 새로운 열정과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하느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줄 것을 촉구했다. 교종의 메시지는 그리스도교 일치 증진을 위한 바티칸 웹사이트에 게재되었다. 1972년 시작된 양 교회 대화의 목표는 신앙과 실천의 문제에서 상호존중과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있다. 가톨릭 신자와 오순절 신자가 번갈아 인도하는 매일의 기도를 포함해 두 전통의 입장과 관행에 관한 진정한 교류와 솔직한 토론이 대화의 지침이 되고 있다. 교종은 위원회설립 50주년 기념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정중한 인사를 전하고 대화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행사를 가능하게 해 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했다. 메시지 내용.
"지난 50년 동안 가톨릭-오순절 대화위원회는 꾸준한 대화와 성찰을 통해 가톨릭과 오순절교 사이에 우정과 연대, 상호이해와 유대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했습니다. 이 중요한 기념일이 그동안의 유대를 더 강화하고 선교제자로서 교회 공동체와 사회 전체에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열정을 새롭게 하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도록 하는 주기도문을 증거함으로써 우리 형제자매들이 하느님 사랑과 자비와 변화시키는 은혜를 마음과 생활에서 경험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기도 중에 상대방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억하고 간구할 것을 당부합니다. 여러분과 가족모두에 풍성한 하느님의 지혜와 기쁨, 평화의 축복을 간구합니다."
유럽의 젊은이들은 "세계에 유럽의 새 얼굴을 보이십시오"
교종,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연합 청년대회에 격려 메시지에서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7월11일부터 13일까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연합 청년대회에 모인 젊은이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포용적이고 교육적이며 폭력을 거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럽의 새로운 얼굴’을 세계에 선보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교종은 메시지에서 2019년 9월 출범한 교육에 관한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 on Education)의 이니셔티브가 더 나은 유럽 대륙을 향한 방법으로 젊은 세대를 형제애로 교육하기 위해 전 세계 교육자들 간의 동맹을 더욱 촉진하라고 강조했다. 메시지 내용.
젊은 유럽인으로서 여러분에게는 중요한 임무가 있습니다. 과거 여러분 조상들이 항상 고귀한 목적을 위해 다른 대륙으로 갔다면 이제 유럽의 새로운 얼굴을 세계에 제시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항상 탁월함을 위해 노력하되 다른 사람들을 돕고 환영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일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2015년 발표된 자연환경 보호를 촉구하는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읽어 볼 것을 권고합니다. 현상을 유지하지만 세상의 진정한 개선을 위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모든 기관을 경계해야 합니다. 세상의 작은 조각을 위해 예약된 호화로운 삶을 제안하는 사이렌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그 대신 우리의 작은 대륙보다 훨씬 더 큰 나머지 인류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전망’을 가지십시오. 사치와 낭비가 없는 존엄과 절제의 삶을 열망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후 진행되는 ‘무의미한 살상’에 개탄합니다. 과거 통일 유럽에 대한 열망은 약 70년에 걸친 ‘평화의 기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항상 소수의 강한 사람들이 결정하고 수많은 젊은이를 싸우고 죽게 하는 끔찍한 전쟁을 끝내는 데 전념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항거하는 것은 정당합니다! 누군가는 세상이 여성에 의해 지배된다면 전쟁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생명을 탄생시키는 사명을 가진 사람들은 죽음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젊은이들이 세계를 지배한다면 전쟁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긴 평생을 앞둔 사람들은 인생을 망치고 버리고 싶지 않고 온전히 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즘에 맞서 싸운 반대자이자 '넓은 시야'를 지닌 유럽의 비범한 젊은이 복자 프란츠 예거슈테터를 접해 보기 바랍니다. 그는 베네딕도 16세에 의해 시복되었습니다. 그는 가톨릭 신앙 때문에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전쟁에 나가라는 명령을 양심적으로 거부한 젊은 오스트리아인이었습니다. 그의 소년 시절에는 명랑하고 호감이 있고 근심이 없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세 자녀를 둔 아내 프란치스카의 삶을 변화시켰고 깊은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징집 명령을 받았을 때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해 거부했습니다. 그의 결정은 지역 사회, 시장은 물론 가족들로부터도 ‘가혹한 반응’을 촉발했습니다.
심지어 사제까지도 가족을 위해 그를 설득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항상 남편을 끝까지 지지했던 아내 프란치스카를 제외한 모두가 그를 반대했습니다. 프란츠는 주위의 조롱과 정부의 모진 고문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죽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그는 전쟁이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당시 소집된 모든 젊은이가 그처럼 행동했다면 히틀러는 그의 사악한 계획을 실행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악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범자가 필요합니다. 복자 프란츠 예거슈테터는 동시대 독일의 젊은 루터교 신학자이자 반나치주의자인 디트리히 본회퍼와 같은 감옥에서 처형되고 같이 비극적 최후를 맞았습니다. ‘넓은 시야’를 가진 이 두 젊은이는 끝까지 신앙의 이상에 충실했기 때문에 순교한 것입니다. 삶의 의미는 진리를 찾는 데서 옵니다.
친애하는 유럽의 젊은이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위, 너머를 바라보고 삶의 진정한 의미,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진실을 계속 추구하기 바랍니다. 진리를 구하기 위해 두 발을 땅에 굳게 딛고 걷되 넓은 시선으로 수평선을 향하고 하늘을 향해 걸으십시오. 저는 특히 젊은이들의 노력을 돕기 위해 2019년 주교시노드 후속 사도적 권고 젊은 신앙인들에 보낸 ‘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를 읽어 보라고 권합니다. 저는 젊은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일할 것을 촉구하며 생성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세계, 경제, 정치, 사회적 공존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면서 함께 여행할 젊은이들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오직 사랑의 열매로서만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데 너그러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남편과 아내, 그리고 가족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 더 나아가 유럽에 대한 사랑은 모두에게 평화와 자유, 존엄의 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요한 바오로 1세 시복식 9월 4일 예정
바티칸 공보실은 7월12일 프란치스코 교종이 9월4일 성 베드로광장에서 봉헌되는 주일 미사에서 요한바오로 1세 전임 교종을 시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복식에서는 전 바티칸 성직자성 장관 베니아미노 스텔라 추기경과 청원대리인 스테파니아 팔라스카 박사가 시복 예식을 낭독할 예정이며, 복자의 유물을 교종에게 증정한다. 이에 앞서 전날 9월3일 저녁에는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로마대교구 총대리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 주재로 철야기도가 진행된다. 요한바오로 1세 고향 벨루노-펠트르 교구에서는 9월11일 시복축하 미사가 봉헌된다.
1912년10월17일 이탈리아 북부 마을 포르노 디 카날레(현 카날레 다고르도)에서 알비노 루치아니로 태어난 요한바오로 1세는 1978년8월26일 바오로 6세 후임으로 교종에 선출되었으나 재임 33일 만인 9월28일 침실에서 "준주성범"을 손에 든 채 앉은 자세로 선종했다. 그는 현대사에서 가장 짧은 교종 재임기간을 기록했으며 두 명의 전임자 요한 23세와 바오로 6세를 기리기 위해 이중 이름을 선택한 최초의 교종이다. 또한 그는 1523년 클레멘스 7세부터 시작된 장기간에 걸친 이탈리아 태생의 마지막 교종이었다. 그의 후계자들인 요한바오로 2세, 베네딕토 16세, 프란치스코 교종은 모두 그를 가리켜 ‘스마일 교종’이라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장기풍(스테파노)
전 <평화신문> 미주지사 주간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