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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정의평화기금, '저스피스'로 새로 출범평화교육 등 다양한 정의평화 사업 펼칠 것
10월 16일 (사)저스피스가 원주에서 발대식을 열고 새로 출범했다. (사진 제공 = (사)저스피스)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이 ‘(사)저스피스’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발족했다.

16일 저스피스는 원주에서 ‘(사)저스피스 원주대회’라는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정의와 평화를 위해 자신의 생을 바쳤던 지학순 주교(원주교구장, 1921-93)의 뜻을 기리는 '지학순정의평화상' 시상을 계속할 것이며, 평화교육, 정의평화 국제협력, 시민실천 캠페인 등 새로운 정의평화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피스 김지현 이사장은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은 지난 20여 년간 세상의 평화를 위해 애쓰고 희생하는 사람들과 연대하며 인간의 기본적 권리와 존엄성을 증진하는 일을 해왔다”며 “이제 저스피스는 독재와 불의와 국가폭력에 저항하는 삶,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돕는 삶, 양심을 따르는 삶, 폭력 피해자와 연대하는 삶, 여성과 청소년과 소수자가 동등한 주인공이 되는 삶, 모든 생태 공동체와 함께 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으로 걷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저스피스'는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의 대표 활동으로 '지학순정의평화상'을 떠올리는데, 평화운동 중심으로 나아가려는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단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지학순정의평화상을 이어갈 것이며, 평화단체들이 함께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공유하고, 평화교육을 기획하는 등 평화운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학순정의평화상은 2019년 제22회까지 열린 상태로 내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은 1997년부터 지학순정의평화상을 만들어 매년 여러 나라의 억압적 사회구조에서 자유, 평화 등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해 왔다. 20년 넘게 시상을 해 오면서 아시아에서 인권, 평화운동에 관한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 잡았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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