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세상을 사랑합니다.
허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저 사랑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해맑은 그 위에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쓰렵니다.
어느 순간 녹아 그 말이 보이지 않더라도
내 마음 깊은 곳에 담고서
눈 녹은 뒤에 드러날 아름답지 못한 것들을
대면할 용기를 가지려고 합니다.


글: 최금자 / 사진 : 김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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