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 수녀원 종신서원식을 다녀와서


흰눈이 소복하게 쌓인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 수녀원에서 2010년 1월 6일 오전 10시에 네 명의 수녀들이 종신허원을 했습니다. 수도공동체와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며 평생토록 주님만 따르기로 약속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허원을 한 수녀들은 "주님 말씀 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주님 뜻하신 그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라는 노래로 답하였답니다. 아름다운 은총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한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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