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야 죽음을 생각하라. 하느님의 심판을 생각하라
▲세상의 빛, 가련한 이들의 형제여!
▲미사에 참석하러 오는 수녀들과 이를 막아보려는 경찰이 뒤엉켜 있다. 이날 경찰들도 모지게 우왕좌왕했다.
▲광장에서 경찰과 사제들, 시민들이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섞여가며 한동안 배회했다.
▲전종훈 신부의 눈빛... 안광이 또록하게 빛난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지키고 서 있는 것뿐..
▲수녀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광장 가장자리는 경찰이 차지햇다. 그 넓은 광장을 빙 둘러싸려니 얼마나 많은 병력이 낭비되었을까. 그 추운 날에.. 나라의 공복도 주인을 잘 만나야 팔자가 피는 법..
▲용산범대위 사람들이 광장에 도착했으나 한귀퉁에서 경찰이 에워싸서 ..진입할 수 없었다.
▲역시 여기서도 대변인. 정연한 말솜씨로 "경찰과 이 정권은 이러다...큰코 다친다"고 ..
▲이분들도 수녀..성심회.. 웃음이 다소 행복하다. 얼어붙은 날씨도 녹이겠다.
▲갑자기 교황 요한 23세가 생각난다.
▲알싸한 날씨에 급히 조달된 빨간목장갑이 사제들에게 잘 어울렸다.
▲서울프라자 호텔 로비에서 바라본 미사 광경<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