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철 시인의 북콘서트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6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멀리서 응원해 주신 모든 독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봄이네요. 목숨 가진 것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자신의 생명력을 만끽하는데, 아직도 슬픔 속에 잠겨 봄을 와도 겨울을 체감하는 분들이 계시니 마음이 울적합니다.
저희 언론은 2007년부터 카페로 문을 열고, 2009년에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처음 언론을 시작할 때 용산 참사가 발생해 매일 하루같이 남일당에 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가슴 아픈 4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순절이 지나면 부활절이 오듯이, 그 아픔의 시간이 이내 지나고 기쁨을 도로 찾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천개의 바람>이라는 시집을 펴낸 김유철 시인의 북콘서트도 새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직하고 따듯하고 반듯한 언론으로 성장하도록 저희 운영진과 편집진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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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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