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토) 오후 2시, 서강대 다산관 101호

▲ 교황 프란치스코, <복음의 기쁨>,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4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갑작스런 사임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출은 ‘새로운 복음화’라는 연속선상에 있으면서도 근본적인 신앙쇄신을 바라는 교회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는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제 프란치스코 교황의 1년간 행보와 메시지는 가톨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중대한 관심을 받아 왔으며, 교회가 세상에 ‘복음의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교황의 의도가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에 담겨 있습니다. 이 문헌은 향후 가톨릭교회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모든 지체가 세상에서 활동하는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인류의 갈망을 제대로 알아듣고 진지하게 응답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갈등과 고통을 격심하게 겪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이에 적절히 응답하려고 애쓰는 한국교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는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와 공동기획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강대 다산관 101호에서 “복음의 기쁨과 한국교회―사회적 영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심포지엄을 열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습니다.

덧붙여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주신 서강대와 예수회에 감사드립니다.
 

 
▲ 일시: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오후 2~6시
▲ 장소: 서강대 다산관 101호


[기조강연]
 
               
강우일 주교 (주교회의 의장, 제주교구장)

          "복음의 기쁨,
            새롭고 생생한 교회를 위해"
             
진행자: 이영준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제1발제: 교회는 야전병원이다 ―현장교회론 __박상훈 신부(예수회)
제2발제: 세상을 위한 복음 ―사회적 영성 __박동호 신부(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제3발제: 사목활동가의 영성 __한상봉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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