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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김용길의 시골 풍경]

어느덧 가을은 저 멀리 가 버렸다.

뜨겁던 여름날에는 초록색 잎들로 가득한 가지를 넓게 펼쳐 그늘을 만들어 준 고마운 나무들.

스산한 가을에는 화려하게 물들인 잎들로 마음을 푸근하게 해 준다.

마지막까지 다 주고도 초라하지 않는 그 자태가 아름답다.

ⓒ김용길
ⓒ김용길
ⓒ김용길
ⓒ김용길

김용길
사진 작가.
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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