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상임위 결과

천주교주교회의 상임위는 유사종교대책위가 제출한 ‘상담 봉사자를 위한 기초 양성 프로그램’ 계획안과 예산안,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의 교리교육 동영상 제작 기획안을 승인했다.

상임위는 9월 18일 정기회의에서, 교리교육에서 핵심 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대 요구에 맞는 교리 동영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상임위는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제출한 예비신자 교리교육, 세례 뒤 후속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검토했다. 

한편, 상임위는 교황청 경신성사성이 “주교, 사제, 부제 서품 예식”, “유아 세례 예식”을 추인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그리고 오는 10월 16-20일에 열리는 주교회의 2017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으로는 주교회의 임원 선출, 2017년 대림 제1주일(12월 3일)부터 사용할 “로마 미사 경본”과 “미사 독서” 등을 반영해 마련한 “가톨릭 기도서” 개정안 심의, 신자 재교육 교리상식 시리즈 2 “성사편” 심의, 제주 4.3사건 70주년의 신학적 성찰과 사목적 대안 보고, 2018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청년대회 계획 보고 등을 확정했다.

총회 전 주교 연수는 ‘사회적 갈등 문제와 합의를 이루는 길’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