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투지란 신체의 다섯 부위가 땅에 닿게 하는 절을 말한다. 먼저 두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땅에 댄 다음 머리가 땅에 닿도록 하는 절이다. 오체투지는 마음을 하늘을 품되, 몸은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하는 절박한 기도이며 실천의 표현이다. 쌍용차, 기륭전자, 스타케미칼, 콜트콜텍 정리해고 노동자들이 중심이 된 오체투지단은 이 처절한 기도와 실천을 위해 하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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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일 유성기업 앞에서 시국미사가 봉헌되었다.(사진/한상봉 기자) ▲ 유성기업은 철조망 너머로 용역들이 천막을 치고 상주하고 있었다. 태극기가 선명하게 휘날리건만 공권력조차 노동자들을 외면하고 있다.(사진/한상봉 기자) ▲ 사진/한상봉 기자 ▲ 미사 도중에 최영민 신부가 유성기업 노동자들과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한상봉 기자) ▲ 사
2011년 전국 천주교사회사도직 활성가 모임, '정의, 평화, 인권! 예수님을 따라가는 올레길'. 잘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걷는 올레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날을 마련하신 그분과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각 교구의 정의평화위원회 일꾼들이 모인 것은 약 23년 만이라는 증언이 있었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 경기도 여주성당에는 찌는 더위에도 1천여 명의 신자들이 모여 '여주 남한강 생명평화 미사'를 봉헌했다.(사진/ 고동주 기자) ▲ '내 탓이오' 생명을 지키지 못했음을 먼저 반성한다.(사진/ 고동주 기자) ▲ 천주교주교회의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의 주례로 이날 미사는 봉헌됐다.(사진/ 고동주 기자) ▲ '강은 흘러야 한다'라는 몸자보를
천상의 모후가 아니라, 지상에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모범인 성모 마리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예수의 어머니가 된 여성. 자신을 앞서 죽음을 맞이한 아들의 마음과 정신을 평생 받든 그리스도인.
다양한 가족 형태사 공존하는 우리 사회. 핵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등. 그 형태가 어떤 하던지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은 가족들이 모여 함께 화통하게 웃는 행복한 시간들이다.
▲ 사랑의 선교수사회 새 수도원 봉헌 테이프 절단식 ▲ 새 수도원 경당 축복식 ▲ 새 수도원 봉헌 축복미사 해설을 담당한 원 안드레아 수사 ▲ 사랑의 선교수사회 총장 데이빗 로버트 수사가 성합과 성광을 봉헌했다. ▲ 새 수도원 봉헌 축복미사 장면 ▲ 새 수도원 봉헌 축복미사 때 지인들과 수사들이 축가를 불렀다. ▲ 새 수도원 봉헌 축복미사 끝에 축사를 한
오늘 오전 8시 경 대전시 중구 문화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생긴 일이다. 아래 우측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가 출근하려고 시동을 걸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위에 놓인 차가 담장을 뚫고 마치 차위에 주차라도 할 듯 덮친 모습이다. 인도를 뚫고 ㄷ로와 직각을 이루고 있는 장면이 놀랍기만하다.
▲ 신묘년 새해, 밤길을 내내 달려 경주에 닿았습니다. 무주에 이어 만 5년을 살았던 경주, 그 천년 묵은 땅기운을 담아 이내 바다로 갔습니다.감은사지 3층석탑을 지나 문무대왕릉 앞에 서니, 바다가 뒤집어 지고 있더군요. 릉을 삼킬듯 소용돌이치며 부숴지는 파도 앞에서, 이제 만사를 새로이 시작하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새로운 개벽의 세상, 2천년 전 예수가
▲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눈의 정취를 인천대공원에서 맛보았다. ▲ 많이 온 눈으로 전철역 주변이 눈속에 파묻혔다. ▲ 나무 사이로 휘몰아치는 겨울바람이 상큼하게 느껴진다. ▲ 혹한을 묵묵히 견디는 소나무 위에 흰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 추위에 배 고팠던 오리들이 사람을 보자 종종걸음으로 다가왔다.
▲ 차양에 쌓인 눈을 걷어내고 하루 장사를 준비한다. (사진/ 고동주 기자) ▲ 눈 쌓인 출근길은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사진/ 고동주 기자) ▲ 아직 남아 있는 까치밥에 눈이 소복이 쌓였다. 까치도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사진/ 고동주 기자)
▲ 문정현 신부가 '생명과 민생 파괴 4대강 공사 중단' 손피켓을 손에 들었다. (사진/ 김용길 기자) ▲ 저녁이 되가면서 신부들의 얼굴에서도 추위가 들어찬다. (사진/ 김용길 기자) ▲ 500여 명의 평신도, 수도자, 시민들이 이날 미사에 참여했다. (사진/ 김용길 기자) ▲ 전국에서 많은 사제가 미사에 참여해 신자들을 둘러싸는 형태로 미사가 진행됐다
길을 지나다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노동하는 노동자를 보았다. 많은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위, 전선줄 위에서 일하는 사람 ‘밤늦게 차선을 막고 작업하면 안 될까?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이런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위험하게 직접 일하는 노동자는 분명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싶을 텐데, 하지만 일을 시키는 돈 많은 이들은 사람의 생명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는 듯,,,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성당의 맞은편 삼정초등학교에서 흥겨운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함성이 들렸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 9월 26일(일) 삼정동 천주교회는 신자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삼정동성당 전신자 가을 화합 잔치’를 벌였다.체육대회에 앞서 미사 강론에서 이덕진(가브리엘) 주임 신부는 “한 식구 구역끼리 화합 잔치
때때로 내가 진정 신앙인 인가 의심이 든다. 신앙인으로 뭔가 특별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모습,세상 근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움추려든 나 자신의 모습이 답답하다.더구나 뒤돌아본 내 삶의 자취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아쉬움과 자책이 뒤엉켜 있다.
▲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분향소에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 분향소 옆에 마련된 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판에, "자꾸만 기억 납니다. 평안하시죠? 행동하는 양심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으로 시작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문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