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비트박스가 시작되자 모처럼 학업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청소년들이 마음껏 환호한다. ‘제1회 수원교구 아띠마루 청소년 축제’가 열린 10월 24일 수원시 실내체육관은 젊음의 환성으로 가득했다. 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아띠마루 청소년 축제는 우리 교회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
10월 26일 오전 11시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 준공 및 개관식 행사가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안의사의 외손녀인 안연호(73) 씨와 친손녀 황은주(82) 씨도 참석하였다.
아시아 지역의 평화 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연대방안을 토의하는 ‘2010 서울팍스포럼’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공동주최로 11월 5일(금) 5시부터 6일(토)까지 이틀간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연대 구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일본 니가타교구장 이사오 기쿠
' 그렇지, 밤비 후득이는 오동잎이 우리 생이지 후득여도 너울대는 게 그게 생이야 소주 생각 간절한 밤비 속 우리 생이야 _장석남, 「밤비」 중에서 2009년 3월 26일에 라는 인터넷신문사가 정식 창간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일 년 넘게 인터넷카페 형식으로 언론활동을 해 왔지만, 정식으로 언론사 등록을 하고 일을 시작한 것은 얼
그대는 어느 부류에 속하는가? 일본 식민지시절을 이야기하면서 눈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세 부류일 것이다. 첫째는 도둑이 제 발 저려하는 친일언저리와 그 후손들일 것이고, 둘째는 그들을 바탕으로 현재의 권력이나 재산을 축척한 부류이며, 셋째는 지나간 옛날(?) 이야기가 시시껄렁하게 들리는 무관심자들일 것이다. 아무튼 올해는 한국강제병합, 이른바
10월 28일 열리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창립 18주년 기념 후원의 밤’에서 인천교구 오경환(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의 피아노 연주가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인천경실련의 후원의 밤 주제는 ‘약속’이다. 18년 동안 공동대표를 지낸 오 신부가 4년 전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피아노
농민들의 자주적 조직, 가톨릭농민회 ‘가톨릭농민회’는 1970년대 중반 이후에 침체해가던 가톨릭교회의 인권운동을 다시 불지르는 원천이 되었다. 가톨릭농민회는 “농민문제의 해결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농민들의 자주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1964년 가톨릭노동청년회 농촌부가 만들어지면서 태동하였다. 이 농촌부는 1966년 「한국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환경사목위원회는 11월 1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3회 가톨릭 에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추계 주교회의에서 발표한 ‘환경에 대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지침서’를 바탕으로 인류가 처한 생태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부산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지난 9월 2일 안중근 의사 탄신일부터 10월 26일 의거일까지 약 2달 동안 전시회를 열었는데, 지역 신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시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3월 2일
나무예수 -문인수 찬비 부슬거리는 가을입니다 언덕 위엔 다만 단풍나무 홀로 뜨겁습니다. 젖어 더욱 붉게 불 붙습니다. 먼 잿빛 반경내의 온갖 물상들이 이 도시 변두리 낡은 집들의 창이며 추운, 어두운 마음들이 언덕을 향해 한참 주목합니다. 언덕을 향해 꾸역꾸역 몰려 올라갑니다. 제 깊은 슬픔 널어 말립니다. 동강의 높은 새, 문인수, 세
지난 주, 성당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의 동성 커플 언약식 장면이 촬영 중단된 것에 이어, 이번 주 방송분에서 해당 장면이 삭제됐다. 23일 방송분이었던 언약식 장면은 커플링이 겹쳐진 장면으로 대체됐다. 제작진은 애초 촬영분에 한해 간결하게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방송 당일 이 장면은 모두 편집 됐다. 이에 대해
가고 있는 목동들아언덕 넘어 저쪽 양 우리로,혹시라도 보았거들랑내가 가장 사랑하는 분을,말해다오, 나는 앓고, 아프고, 죽어간다고.십자가의 성 요한이 지은 와 , 을 묵상하며 그린 사랑의 노래를 담은 이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의 평화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가톨릭화관 3층강당에서 열린 사목지침 설명회에서 서울대교구 관리국 황인석 차장이 발표한 '본당 예산관리 지침'에 따르면, 본당의 교구납부금이 타교구에 비해 조금 높은 수치인 4%로 인상되었다. 다만 건축 중인 본당은 2년간 전액 면제해줄 방침이며, 부지만 마련된 신설본당은 5년간 면제된다. 또한 순 부채가 본당수입의 50% 이상인 본
서울대교구에서 2011년 사목지침을 발표하고, 지난 10월 23일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본당 사목위원 등을 초대해 사목지침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대교구의 정진석 추기경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1년 사목교서를 발표해, '복음화 2020운동'이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정 추기경은 2010년
교황, 한국정부에 사회정의와 공동선 증진 요청 입력일 2010. 10. 22. 교황 베네딕토 16세, 한홍순 대사 신임장 받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한홍순 주교황청 대사(토마스)의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한국정부는 경제성장을 이룬 만큼 사회정의와 공동선 증진에도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10월 21일 한 신임 주교황청 대사의 신임장
교황, 추기경 24명 추가 서임 추기경 모관 수여 받는 정진석 추기경(자료사진) 진돗개, LA 경찰견 조련 받는다 CNN '한국이 궁금하면…' 사이트 소개 70대 할머니 '평생 구박' 남편 때려 살해 혼수시장에서 예비신랑 입김 세졌다 美서 스타 추적 웹사이트 눈길 차기 교황 이탈리아 출신 유력 전망 (바티칸시티 AP=연합뉴스) 교황 베네
어떤 부드러운 손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는 그의 가슴을 쓸어 내렸다. 손은 유다의 붉은 구렛나루를 스쳐 올라가 귀 바퀴를 덮고 있는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오랜만에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운 것 같아 마음이 편안했다. 이 편안함을 한 순간이라도 더 누리기 위해 더욱 눈을 질끈 감았다. 그는 이렇게 눈을 감고 있는 채 영원히 잠들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추방되어야 할 동물의 왕국 올해 3월 20일 제주도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간담회가 있었다. 에 따르면 그 과정에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군기지가 들어서야 제주도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아프리카 밀림에 가면 자연
최근 여러 사안을 통해 '동성애'가 이슈화되는 가운데, 동성애자 인권과 동성애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여러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 '동성애자'는 '동성애'라는 하나의 성격으로 묶어버릴 수 없으며 그들이 겪고, 처해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존중받아야 한다. 특히나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이고 때론 공포의 대상으로까지 여기는 '교회'안에서도 동성
우리신학연구소와 국제가톨릭지식인문화운동(ICMICA)이 주최하는 국제 워크숍 “다시 생각하는 경제와 개발”이 11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서울 명동 전진상 교육관에서 열린다. 오는 11월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가톨릭 경제학자와 신학자들이 모여 가난한 이를 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지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