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오후2시 합정동 초원장학회에서 4대강 영상 공동체상영

제3회 지금여기 실험전례가 7월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초원장학회에서 열린다. 이번 실험전례는 간단한 말씀의전례와 더불어 4대강사업과 관련된 옴니버스 영상 ‘江, 원래’를 상영한다.

7월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첫 시사회를 한바 있는 ‘강원래’는 12편의 옴니버스 영상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실험전례에서는 <농민being>,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죽지 않았다>, <강길>, <강에서> 다섯 편을 상영한다.

다섯 편의 영상에는 4대강사업 공사 현장에 속한 두물머리 농민의 이야기, 공사장에서 트럭 운전을 하는 노동자의 이야기, 여전히 살아 숨쉬는 생명과 이들을 지키는 활동가들의 이야기, 강을 순례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영상을 보고 나서 감독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한 활동가와의 이야기시간도 30분 정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실험전례에 참가비는 없으나 후원금을 받는다. 모인 후원금은 전액 '강원래' 프로젝트팀에게 전달된다. 프로젝트팀은 후원금을 영상 제작 비용에 사용하고, 남는 돈은 4대강사업 반대 운동 단체를 지원하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070-8292-7334)

▲ 초원장학회 가는 길: 합정역 7번출구로 나와서 정일약국과 뚜레쥬르 사이길로 약 200미터 직진. 구룡빌라와 GS25편의점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약 40미터 직진, 부성 빌라를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작은 초원장학회 간판이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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