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장기풍)
“주님의 긴급한 회심의 요청을 받아들이시오”
교종, 3월20일 사순 제3주일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20일 사순 제3주일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행한 삼종기도와 가르침에서 광장에 운집한 순례객들에게 사랑과 형제애가 지배하는 곳에서는 더 이상 악의 세력이 없기 때문에 죄에서 돌이켜 열린 마음으로 복음의 논리를 받아들이고, 회개하라는 주님의 긴급한 요청을 받아들이라고 강조했다. 가르침 내용.
오늘 복음(루카 13,1-9)에서는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논의하는 에피소드가 소개됩니다. 여기에는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과 실로암 탑이 무너지면서 열여덟 사람이 깔려 죽은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끔찍한 죽음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고 누가 더 죄가 있는지를 묻습니다. 요즘에도 사람들은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전쟁이나 전염병을 일으킨 것이 하느님의 징벌인지, 왜 주님이 개입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러나 악이 우리를 짓누를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상황에 대한 명확한 시야를 잃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단정하면서 심지어 우리의 잘못이나 불행에 대해 하느님을 비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자신의 뜻을 강요하여 인간사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할 뿐입니다. 하느님은 결코 폭력을 사용하지 않으시며 대신 우리 모두를 위해 고통을 겪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우리의 악에 대해 하느님을 원망하는 생각을 강력히 반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겪은 비극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어떤 사람들의 잘못을 더 많이 돌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죄에 따라 처리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자비하심으로 악을 행하실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물음에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부르셔서 관계가 깨어진 원인이나 폭력적 선택이 어떻게 악을 낳는지 알 수 있도록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예수께서는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루카 13,5)라고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이 같은 예수님의 회심으로의 초대는 특히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 모두에게 긴급한 요청입니다. 이 초대는 우리가 마음을 열어 회개하고 악에서 돌이키고, 죄를 버리고, ‘사랑과 박애가 지배하는 곳에서는 더 이상 악의 세력이 없습니다!’라는 복음의 논리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회심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만 우리는 같은 실수와 죄를 자주 반복하고 낙심하여 포기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크신 인내에 대한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열매를 맺어야 할 때 열매를 맺지 못했지만 더 많은 시간을 허락받은 무화과나무 예화(루카 13,5-9 참조)는 우리에게 위로의 형상이며, 허물이 많은 우리가 또 다른 열매 맺을 가능성을 보여 주시는 희망입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시고, 우리에 대한 그분의 부드러운 신뢰를 보여 주는 데 낙심하거나 지치지 않으십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하느님은 우리를 믿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신뢰하시고 인내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하느님은 낙심하지 않으시고 항상 우리에게 희망을 심어 주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여러분을 돌보십니다. 최고의 아버지로서 그분은 우리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성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아직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희망을 보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결점을 보시지 않고 대신 우리의 잠재력을 격려하십니다. 하느님은 우리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미래에 자신 있게 내기를 걸었습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가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게 도와주시고 우리 안에 새로운 회심의 열망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도드립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은 비인간적이고 신성 모독"
프란치스코 교종은 20일 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주째 접어들면서 또다시 우크라이나 전쟁을 폭력적인 침략이자 정당성 없는 신성모독으로 규정하고 즉각 폭력을 중단하고 이웃나라들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장기적으로 환영하라고 호소했다. 교종은 “불행히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폭력적 공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잔혹한 학살입니다. 이에 대한 정당성은 없습니다. 국제 사회 모든 행위자들은 이 끔찍한 전쟁을 끝내는 데 진정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간청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종은 노인, 어린이, 임산부를 포함한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포격을 한탄하면서 "이 모든 것은 비인간적입니다. 이것은 신성모독입니다. 생명의 신성함에 어긋나는 것이며, 무방비 상태 인간 생명을 해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잔혹하고 비인간적이며 신성모독임을 잊지 마십시다"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토요일 오후 밤비노 제수 소아과 병원을 방문해 전쟁에서 도망쳐 치료를 받고 있는 여러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만난 장면을 회상하면서 “그들 중 한 명은 팔이 없습니다. 다른 한 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순진무구한 아이들입니다. 전쟁으로 많은 가족이 흩어졌고 많은 어린이와 연약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대피소에서 안전을 찾지도 못한 채 폭탄 아래 죽어가고 있습니다”라고 한탄했다.
“어려운 전쟁 속에서도 음악은 희망을 줍니다”
교종, 안토니아노 어린이 합창단원들 방문받고 격려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19일 성 요셉 대축일에 이탈리아 볼로냐의 안토니아노 작은 합창단 어린이들의 방문을 받고 이들의 노래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헌정하고 싶다면서 젊은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 조부모들의 지혜와 경험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고했다. 말씀 내용.
지금 우리는 전쟁으로 인해 매우 힘든 순간입니다. 이러한 때 여러분의 노래는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상당한 여러 어린이들이 로마로 이송되어 이곳 밤비노 제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여기 로마에 있는 우리가 그들이 치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노래는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 조부모님들도 같이 노래합니다. 노래는 이같이 여러 세대를 하나로 묶어 줍니다. 우리는 특히 노인과 젊은이, 조부모와 손자 사이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세대를 통합해야 합니다. 젊은이들은 조부모님을 자주 방문하여 그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조부모님들의 말씀을 듣고 그분들 삶에 있는 지혜와 믿음의 보물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삶에 대해 말씀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그분들에게 질문하고 경청하십시오. 여러분은 아마도 보물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 같은 세대 간 대화는 젊은이들이 좋은 나무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은 묘목과 같습니다. 즉, 첫 잎사귀를 펼치고 생명을 여는 것입니다. 그러나 뿌리가 없으면 묘목은 자랄 수 없습니다.
오늘은 마침 성 요셉 대축일입니다. 성 요셉은 구원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 요셉은 예수님을 하느님 백성들과 연합시켰고 예수님은 여자의 몸에서 태어나시고 생명에 관해 가르친 양아버지 요셉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인류를 축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양아버지 성 요셉은 예수님께 사람은 누구나 홀로 설 수 없고 우리 모두 하느님 백성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크신 사랑 덕분에 우리는 모든 사람과 모든 언어, 국가, 문화의 남녀들을 하나의 위대한 합창단처럼 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합창단원의 모든 목소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전체에 다양성을 더해 줍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목소리의 교향곡, 사람들의 교향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평화입니다. 평화는 차이점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평화는 다름의 조화임을 잊지 마십시오.
교종, 바티칸에 관한 사도헌장 '전도 사역' 공포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19일 성 요셉 대축일을 기해 로마 성좌의 새로운 사도헌장인 ‘Praedicate Evangelium’(복음을 선포하여라)을 공포하여 바티칸 꾸리아에 선교적 구조를 부여하여 지역교회에 대한 봉사와 복음화의 임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헌장은 2022년6월5일 성령 강림 대축일부터 발효된다. 새로운 헌장은 1988년 6월28일 성 요한바오로 2세 교종이 선포하고 1989년3월1일부터 시행한 250개 조항으로 구성된 헌장 ‘착한목자’를 대체한다.
새로운 헌장 ‘복음화의 성사’는 3월21일 오전 11시30분 바티칸 공보실에서 시복시성성 장관 마르첼로 세메라로 추기경과 추기경 평의회 서기 마르코 멜리노 주교에 의해 발표될 예정이다. 새 헌장은 이미 지난 9년 동안 거의 완전히 구현된 개혁의 길을 반영하고 있으며 바티칸 기구의 합병과 조정과 새로운 분할로 이어졌다. 새 헌장은 바티칸은 국가의 사무국, 부서 및 사무실로 구성되며 모두 법적으로 평등하다고 강조한다. 새 헌장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발전의 하나는 이전 인류복음화성과 새 복음화평의회를 복음화 부서로 통합한 것이다. 이 새로운 부서의 장은 교종에게 유보되어 있기 때문에 두 책임자는 동등한 권위를 가지며 헌장에는 ‘복음화 부서는 교종이 직접 주재한다’라고 되어 있다. 또한 바티칸에는 ‘교종 자선사무소’로 대표되는 자선봉사 부서가 설립되어 바티칸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도 엘레모시네리아’라고도 불리는 자선봉사 부서는 자비의 독특한 표현이며 가난한 사람, 취약한 사람, 소외된 사람을 위한 선택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그들을 돕는 일을 수행하며, 심각한 궁핍이나 다른 필요가 있을 때 로마 교종의 이름으로 도움이 제공되도록 한다.
새로운 헌장은 복음화를 위한 부서, 신앙의 교리, 사랑의 봉사 순서로 제시된다. 또 다른 통합은 신앙교리성 부서 일부가 자체 규범에 따라 계속 운영되고 자체 장관과 비서가 있는 미성년자 보호위원회와 관련을 맺는다. 문서의 기본적 부분은 일반 원칙에 관한 것으로 서문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선교사의 제자임을 상기시킨다. 일반 원칙의 기본은 평신도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베드로의 후계자의 대리권에 의해 바티칸 정부 직원으로 임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만난 만큼 선교의 제자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개혁은 정부와 책임의 역할에 있어서도 평신도와 여성의 참여를 제공해야 하는 꾸리아의 업데이트에서 이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헌장은 바티칸은 보편교회와 주교와 지방 교회 이익을 위해 로마 주교를 섬기는 도구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바티칸은 교종과 주교 사이에 위치하지 않고, 각자 역할에 적합한 방식으로 교종에게 봉사한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영성에 관한 것으로 바티칸 구성원들도 선교사 제자들이다. 특히 공동합의성은 이미 마련되고 더욱 발전될 길인 성좌를 위한 일상적 작업방식으로 강조된다. 문서에 포함된 다른 측면에는 국가 사무국을 ‘교종 사무국’으로 정의하고, 바티칸 인사청을 경제 사무국으로 이전하고, 종교연구소의 도구적 활동을 통해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헌장은 또한 성좌에서 성직자와 수도자로 봉사하는 경우 임기는 5년이며 두 번째 5년 임기로 재임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5년 후, 성직자들과 봉헌생활회 및 사도생활단 회원들은 자신이 속한 교구의 본당이나 또는 자신이 속한 수도회나 사회로 돌아가 사목활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장상들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임기를 5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성 요셉 대축일에 재위 9주년 맞은 프란치스코 교종”
3월19일 성 요셉 대축일은 우연하게도 9년 전 프란치스코 교종이 교종직에 착좌한 날이다. 9년 전 2013년3월19일 프란치스코 교종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취임미사를 집전했다. 국가원수 6명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온 대표단 130명과 신자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종은 교종직을 상징하는 팔리움과 어부의 반지를 받았는데, 이는 베드로의 후계자가 베드로의 사명을 시작할 때 엄숙한 미사 중에 받는 상징 중 하나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종의 착좌 9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공화국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은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 내용.
저는 모든 이탈리아 국민을 대표해 프란치스코 교종님의 교도권이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계속 대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보건 비상사태 이후 세계가 다시 살아나려는 이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으로 이어진 불확실성과 고통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평화로운 국제 동반자 관계의 가장 기본적 규칙을 위반함으로써 국제 질서를 뿌리채 흔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프란치스코 교종님의 진심어린 호소는 무엇보다도 많은 인명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는 이들에게 대화의 이유가 재발견되고 세계안보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는 매우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 모든 전쟁이 세상을 당시보다 더 나쁘게 만든다는 인식에서 형제애의 길을 결코 잃지 않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종 성하의 끊임없는 관심은 평화의 이유를 만드는 귀중한 닻이자 견고한 기준점이 됩니다. 따라서 저는 이탈리아 공화국을 대표해서 보편교회의 지휘 아래 프란치스코 교종 성하의 사명이 계속되기를 최고의 소망을 되새깁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바티칸 어린이 병원
프란치스코 교종은 치료가 필요한 우크라이나 어린이 50여 명을 돌보는 바티칸 밤비노 제수(아기 예수) 소아병원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대부분 지역에서 일상적 의료서비스가 중단되자 밤비노 제수 병원은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우크라이나에서 어린이 약 50명이 바티칸 밤비노 제수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이 중 18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교종은 병원장 마리엘라 에녹 박사에게 보낸 짧은 손 편지를 통해 “상처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 자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당신과 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밤비노 제수 병원 성형 및 악안면 외과과장 마리오 자마 박사는 밤비노 제수 병원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치료에 대해 <바티칸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생이 완전히 바뀐 소녀 4명이 있는데 2명은 팔을 절단했고 다른 2명은 심각한 두개안면 외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쟁에서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우리 병원에 피난민으로 온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다시는 목격하지 않기를 바랐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완전히 다른 사회정치적 틀에서 동일한 문제에 다시 직면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이들 중에는 아버지가 남동생과 자신을 차에 태우고 도망치다 총탄을 맞은 소녀가 있는데 남동생은 그녀의 팔에서 죽었고 그녀 자신도 머리를 총을 맞았다고 말했다. 자마 박사는 이러한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친 소녀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정신과 의사들의 도움을 받았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노는 것을 도와주어 처음에는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말하고, 웃고, 놀기를 시작하는 등 ‘일종의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물론 그들이 겪었던 정신적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자마 박사는 밤비노 제수 병원의 이러한 의료활동은 어린이 병원 사명의 일부이지만 우리 모두는 이 학살의 종식을 촉구하신 교종님의 말씀이 실제로 들리기를 바라며, 자신의 두려움은 더 많은 아이들이 도착하고 더 많이 죽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자신과 많은 의료진이 이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자녀를 보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은 평생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밤비노 제수 병원의 어린 환자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형제자매들에게 연대를 표명하면서 우크라이나 국기의 색, 평화의 표시, 젊은 전쟁 희생자들의 피와 눈물을 묘사한 그림을 그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현상은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양심을 흔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의 장벽이 관문으로 변하기를 바랍니다.”
교종, 유럽 가톨릭 사회의 날 개막에 보낸 메시지에서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17일부터 20일까지 슬로바키아 블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유럽 가톨릭 사회의 날 개막을 환영하며 유럽 주교회의회의 의장 긴타라스 그루샤스 대주교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럽국가들이 전쟁을 피해 도망치는 수많은 피난민을 수용함에 따라 그들에 대한 ‘보호와 동반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한 내용.
유럽연합(EU) 주교회의(COMECE)와 슬로바키아 주교회의가 함께 주최하는 세 번째 가톨릭 사회의 날 행사를 맞아 친애하는 형제자매님들과 모든 참가자께 진정한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보건 비상사태 이후 유럽의 심장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비극은 결코 우리가 바라던 바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세기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의 장면을 우리가 다시 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장면을 보게 되는 충격적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로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형제자매들의 가슴 아픈 도움의 요청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할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울고 그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것을 촉구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인류는 사악한 권력 남용과 기득권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는 무방비 상태의 사람들이 모든 형태의 잔혹한 폭력을 겪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달려가 물질적 지원과 피난처를 제공하고 환대를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국가와 주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가톨릭 사회의 날의 ‘전염병 너머의 유럽,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는 현재 유럽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반영하도록 초대합니다. 팬데믹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는 이 시기는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심지어 교회의 변화까지 가져왔습니다. 고통으로 얼룩진 이 상황에서 두려움은 커지고 빈곤과 외로움이 증가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고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도 모두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우리는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유럽 시민으로서 우리는 ‘유럽 조국, 조국 유럽의 공동선’을 용감하게 이행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유럽을 구성하는 국가들은 서로 적대 관계가 아니며, 미래를 건설한다는 것은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더욱 단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가톨릭 사회의 날 로고에는 투르의 성 마르티노가 가난한 사람에게 주기 위해 그의 망토를 두 개로 자르는 것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랑은 구체적인 근접성, 나눔, 타인에 대한 배려’임을 일깨워 줍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찾아 우리 국경에 오는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을 극복합니다. 갈등, 기근, 빈곤으로부터 도망치는 수많은 형제자매를 통합하는 것은 당연하고 인간적이어서 더욱 그리스도교적입니다. 유럽에 여전히 존재하는 장벽을 역사, 신앙, 예술, 문화유산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변모시켜야 합니다. 대화와 사회적 우정을 증진하여 형제애에 기반한 인간 공존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행동으로 주님 자비와 부드러움과 사랑을 선포하시오.”
교종, 미 L.A대교구 종교교육대회 영상 메시지에서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18일 이날부터 20일까지 미국 L.A에서 ‘희망의 생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종교교육대회 개막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코로나 전염병 영향으로 촉발된 사회적 위기 속에서 우리의 희망은 ‘훌륭한 말이 아닌 진정한 행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부드러움과 사랑을 선포하도록 초대 받았다고 강조했다. L.A대교구 종교교육국이 개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대규모적인 연례 종교교육 행사다. 메시지 내용.
이번 종교교육대회 스페인어 주제는 전 세계를 위한 자비의 샘인 예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피로 우리 자신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도록 초대합니다. 만일 예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이 생수가 없다면 우리의 사명은 내면적이고 고통스러운 종교로 변질되고 말 것입니다. 수 년간 세계를 휩쓴 이 전염병은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보살피도록 초대합니다. 이 전염병은 사회적 분리와 많은 인명 손실을 초래함으로써 사회적 위기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두려움과 불확실성 시기에 우리 주님은 계속해서 우리가 그분의 자비와 부드러움과 엄청난 사랑에 대한 믿음을 선포하도록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구원하고 구속하는 닻과 방향타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분 십자가에서 우리가 치유되고 안아 주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우리를 그분의 구속하시는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올해 L.A 대교구는 멕시코와 캘리포니아의 사도인 성 주니페로 세라가 설립한 최초의 교회인 성 가브리엘 선교부(Saint Gabriel Mission) 250주년을 기념합니다. 저는 2015년 성 주니페로 세라 시성식에서 그분을 화해하는 하느님의 자비를 모든 곳으로 가져오기 위해 출발하는 교회인 앞으로 나아가는 교회의 구현체로 인식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신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내향적이지 않고 외향적이며 용기와 창의성을 가지고 실존의 변방에 도달해야 합니다! 성인께서는 주님께 성령의 생수로 그들의 마음을 채우시고, 언제나 믿음 안에서 ‘앞으로’ 나가는 선교사로서의 열정을 새롭게 하셔서 아름다운 말이 아닌 진정한 행동으로 전 세계에 그의 소망을 전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기쁨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교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주교들을 봉헌식에 초대”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25일 금요일 오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되는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봉헌하는 의식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주교들을 초청하는 한편 전 세계 지역 교회들과의 친교 안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 씨는 기자들 질문에 “프란치스코 교종은 전 세계 주교들과 사제들을 초대해 평화를 위한 기도에 동참하도록 했으며,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봉헌하고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25일 금요일(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오후 5시 시작되는 전례에 맞춰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기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세계 모든 주교도 각자 현지에서 같은 봉헌예식을 거행할 것이다. 교종이 파견한 바티칸 전례주관원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도 포르투칼 파티마 성모 성지에서 같은 예식을 거행한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종은 이미 전 세계 모든 교구와 수도 공동체에게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 시간을 늘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교종은 “평화의 여왕이 전쟁의 광기에서 세상을 보호하시기를 빕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걷는 것이 수도생활의 본질입니다.”
교종, 성 도로시 수녀회 총회 참석자들에 연설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18일 성 도로시 수녀회 총회에 참석한 수녀들의 방문을 받고 이들에게 봉헌생활회는 훌륭한 유산과 풍부한 공동합의체 전통의 보고라고 말했다. 성 도로시 수녀회는 3월3일부터 로마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연설 내용.
수도생활에서 공동합의체를 구현하는 종교생활의 경험은 일상적인 일입니다. 공동합의체를 구현하는 구체적 방법은 형제애, 경청, 대화, 강력한 분별의 시간, 이 모든 것이 빛 안에서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도로시 수녀회 총회 주제 '다른 길로 돌아왔다'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하고 헤롯 왕을 피하기 위해 다른 길을 택한 복음서 기록에서 따온 것입니다.(마태 2,12 참조) 그러나 '다른 길'은 지리적인 다른 길을 의미할 뿐 아니라 '다른, 새로운 걷는 길'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변화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처럼 이제 도로시 수녀들도 오늘날의 삶에서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 주신 길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도회는 '위대한 유산과 풍부한 공동합의체 전통의 보고입니다.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함께 걷는 것이 그리스도교 수도생활의 본질을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성령 안에서 함께 걷는 것은 선교로 특징지어지는 친교와 참여의 스타일을 각인시킵니다.
다음 친교, 참여, 선교라는 세 가지 용어에 대해 간단히 고찰해 봅니다. 도로시 수녀회 자매은 다른 위대한 창립자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를 중심으로 한 사도들의 일치와 예루살렘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볼 수 있는 친교의 모델을 재현하기를 갈망했던 성 파울라 프라시네티 창립자에게서 친교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성 파울라는 우리에게 참여의 길을 보여 줍니다. 성녀는 그녀가 자신을 초월하도록 촉구한 '울음', 단점, 같은 또래 시대의 필요로 인해 방해받는 것을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허용함으로써 이를 보여 주었습니다.
도로시 수도회 창시자는 또한 '교육으로 복음화, 복음화로 교육'의 카리스마를 받은 선교의 모델입니다. 이것이 이제 도로시안들의 사명이며 여러분이 이 사명에 충실하는 한 교회에서 계속 유익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실제로 교육의 사명에 항상 관련이 있지만 새로운 '교육협정'을 요구하는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서 우리 시대에 특히 그러합니다. 여러분들은 부디 이러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세대를 위한 그리고 새로운 세대와 함께 하는 약속을 되살리십시오. 도로테우스 수녀회가 열정을 가지고 성 바오로의 교육 방법을 마음과 사랑으로 전하여, 모든 인간이 자신의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여정을 계속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성 요셉의 '아버지의 마음과 창조적 용기'를 본받아야"
교종,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총회 대표단에 성 요셉 모범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17일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총회에 참석한 50여 명의 대표단을 만나 수도자들과 사제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으로 성 요셉을 제시했다. 교종은 특히 3월19일 성 요셉 대축일을 앞두고 예수님의 양아버지인 성 요셉을 그리스도교인의 본보기로 삼을 것을 촉구하면서 특히 성 요셉의 ‘아버지의 마음’과 ‘창조적인 용기‘를 강조했다. 한편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는 지난 3월1일부터 로마에서 '하나가 되어 걷는다. 나는 그들이 생명을 얻게 하려고 왔다'는 주제로 제56차 총회를 시작했다. 연설 내용.
요즘 전 세계 모든 가톨릭교회는 ‘공동합의성’을 위한 시노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회 구성원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눈과 마음을 품고 항상 앞으로 함께 걸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 공의회를 통해 전체 교회와 친교를 이루는 가운데 성 아우구스티노가 항상 그들의 수호자로 공경했던 성 요셉의 모습을 다시금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 지극히 공경하는 성인의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봉헌된 사람과 사제와 수도자들은 성 요셉처럼 ‘아버지의 마음’을 갖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맡겨진 자녀, 특히 가장 연약하고 고통 받는 이들,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한 적이 없는 불안한 이들을 사랑하고 돌보는 마음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마음은 여러분의 총회 주제가 암시하는 바와 같이 모든 사람이 생명과 생명을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해 그들을 하느님과의 만남으로 인도할 때까지 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로서 우리 자신을 체험하지 않고는 참된 아버지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모든 확신을 가지고 날마다 하느님께로 돌아가기를 그치지 맙시다. 하느님은 우리의 말을 들으십니다. 그분은 우리 마음의 소망과 필요에 귀를 기울이시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 주십니다.
두 번째, 성 요셉의 측면인 ‘창조적 용기’입니다. 마리아의 혼전 수태는 요셉에게도 쉽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느님을 믿었고, 전적으로 신뢰했으며, 그의 모든 능력과 재능과 기술을 하느님을 섬기기 위해 바쳤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그에게 맡겨진 어려운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도 모든 것을 하느님께 바쳐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변화시키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성인의 헌신에 대한 가르침은 여러분이 자신감과 용기와 창의성을 가지고 선교사업을 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하느님은 항상 우리 옆에 계시며 우리가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십니다. 저는 요즘 아우구스띠노 수도회도 이전의 8개 주에서 4개 주로 성소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총장 신부님 우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의 성소에 대한 관심 부족과 유럽과 미국의 저출산 현상 등과 함께 다른 문화와 국가들을 향해 더 멀리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단지 2개의 주로 축소되거나 더 이상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원이 없을 것인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미래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스스로 자문해야 할 것은 ‘우리는 평신도를 준비시켰는가, 사람들이 교회에서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준비시켰는가?’입니다. 하느님의 선물인 성 아우구스티노의 영성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사람들을 준비시켰습니까?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걱정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비해야 하며 우리의 카리스마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고칠 수 없는 것을 고치려고 하거나 환상을 가지지 않고, 가지고 있는 은사와 헌신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소와 우리 자신을 위해 “주님께서는 우리가 적더라도 우리와 협력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선물을 주도록 준비시키십니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우구스티노 "고백록"에 대한 사회학자나 심리학자로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한 은혜를 주님께 간구해야만 할 것입니다. (역자 주 :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Ordo Sancti Augustini) 창설은 오래전이지만 13세기 여러 아우구스띠노회를 하나로 통합, 선교와 교육 등으로 교회에 크게 공헌했다. 아우구스띠노회는 '착한 의견의 성모'(Mater boni consilii) 신심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16세기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도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수사였다. 한국에는 1985년 지부가 설립되었다.)

장기풍(스테파노)
전 <평화신문> 미주지사 주간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