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발제를 맡은 박동호 신부(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신정동성당 주임)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3장과 4장을 중심으로 ‘사회적 영성’에 대해 발표했다.
박동호 신부는 <복음의 기쁨>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의 회복을 열망하는 것이며, 문자화를 넘어 정신의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토록 교황 권고가 환영을 받는 것은 여전히 한국 교회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을 살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동영상 제공 / i Kol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