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장동훈 신부)와 노동사목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사회교리학교 '그래도 희망'이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인천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열렸다.
130여 명의 수강자들이 참석한 이날 기조강의는 청주교구 김인국 신부(옥천성당)가 맡아 '사회교리의 원천, 예수'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김인국 신부는 "예수가 우리의 주님, 맏형, 동지, 스승이라면, 예수의 꿈을 우리도 함께 공유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는 우리에게 당신을 믿으라고 하지 않고 '나처럼 살라'고 말씀하셨다"며 예수의 사회교리는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상상력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을 요구하는 것이고, 예수와 함께 하느님 나라를 꿈꾸는 것이라 말했다.
촬영/편집 고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