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학강사교원지위 회복과 대학교육정상화 투쟁본부(이하 대학강사투본) 주최로 이주호 교과부 장관 내정자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은 대학강사투본, 대학생사람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예수살기, 촛불평화미사, 고려대 정경대학생회, 고려대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다함께 고대모임, 고려대 대학원총학생회 그리고 고대민주동우회의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애 대학강사투본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주호 교과부장관 내정자는 ‘2007년 17개 국회에서 강사 교원지위 회복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최순영 민주노동당의원과 공동 발의했다’고 말했다. ‘노동경제학자로서, 강사 교육 지위회복이야말로 대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작이요 절반’이라고 말한 이주호 내정자가 다른 법안을 밀면서 자신이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방치해 그 법안을 폐기시키는데 일조했다고 했다. 촬영/편집 김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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