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99일 째 천막기도회 풍경

  • 용산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이 지나고, 사제들이 천막기도장을 세우고 기도회를 시작한 지 99일째 되는 날 비가 오는 가운데, 용산참사의 해결을 촉구하는 생명평화미사가 열렸다.

이 날 미사에는 9월 15일에 경찰과 용역에게 빼앗긴 만장을 다시 설치하는 예식이 있었다. 사제들의 천막기도장에도 '살고 싶으냐?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여라'라는 큰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비가 오는 날 미사에 참례한 이들 옆으로 우산 셋이 나란히 놓여 있다.

▲눈이 어두운 분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운 미사 안내지에서 '배려'가 보인다.

▲문정현 신부와 함께 하는 '평화의 인사'는 미사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 중 하나다.

▲경찰과 용역에 빼앗겨 비어있는 '남일당 본당'의 벽을 꾸미기 위해 사제들이 만장을 나르고 있다.

▲용산참사의 진실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

▲유가족과 신부가 만장을 설치하고 있다.

▲다시 세워진 만장을 철거민과 사제들이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만장으로 채워진 '남일당 본당'의 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

▲'남일당 사람들'이 천막기도 100일의 영상을 함께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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