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용산천막편지

▲소망나무에 소망이 주렁주렁 달렸다.

아침부터 해가 화창하게 떴다.
날이 엄청나게 덥다.
사제단 간사인 데레사가 뭐 필요없냐고 물어보길래
“시원한 에어컨 좀 가지고 와!”
엄청나게 큰 에어컨이 있어야 시원해질 것이다.

점심 먹으면서 시국기도회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블러그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이 시국기도회에 관한 것이라고.
시국기도회가 회를 거듭하면서 커지고 있다고.

마산에선 신부 50(?) 신자 400(?)
수원에선 신부 40(?) 신자 800(?)
전주에선 신부 80(?) 신자 1000(?)
광주에선 신부 130(?) 신자 2000(?)
다음은 청주!!!!
청주 신부님 주름이 늘었다. 얼마나 올까? 걱정하느라.

그래서
청주 시국기도회에 몇 명이나 모일까 맞추기로 했다.
맞추면 상품을 걸기로 했다. 명품 호텔 1박2일 숙식권.

청주 시국기도회에 신부님들이 ( )명, 신자들이 ( )명 올 것이다.
( )에 들어갈 숫자 적어주세요.

다음 주에 맞추신 분에게 상품 드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 청주 금천동 성당에서 있는 시국기도회 많이 와주세요.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 주세요. 문자 열 개씩만 보내서 홍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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