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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맞은 평협, '평신도들의 다짐' 발표권길중 회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위해 노력"

19일부터 시작한 1년간의 평신도 희년을 맞아 한국평협이 ‘평신도 희년을 시작하는 평신도들의 다짐’과 구체적 실천 내용을 발표했다.

27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평협) 권길중 회장은 희년 정신의 실천을 위해 "창조질서의 회복과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낙태는 살인임을 천명하며 낙태죄 존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이주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평등하게 살아가도록 관심을 갖고 배려하며, '그리스도인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등을 적극 참여하기로 다짐했다"고 했다.

평협은 이와 같은 다짐과 함께 희년기간 실천사항으로 "전,월세값 올리지 않기(줄여 주기), 아시아 지역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한 원격 입양" 등을 노력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11월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이뤄졌으며, 상임위에는 전국 15개 교구 평협 및 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또 평협은 “설립 50주년 기념일(2018년 7월 23일)에 가까운 7월 21일 대전 대흥동 성당에서 전국 각 교구 평협과 단체 대표들이 참가하는 평신도 대회를 열고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내다보는 평신도 선언을 발표할 계획”을 밝혔다.

평신도 희년은 2018년 평협 50주년을 맞아 평협이 평신도 희년 선포를 주교회의에 요청했고, 주교회의가 이를 승인함으로써 올해 11월 19일부터 내년 11월 11일까지 지내게 됐다.

평협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폐막하고 3년이 지난 1968년 "교계의 전폭적인 지도와 지원에 힘입어 평신도사도직의 활성화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만들어진 한국 가톨릭 평신도사도직 중앙협의회"를 전신으로 시작해, 2011년 2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한국평협 상임위 참가자들이 '평신도들의 다짐'을 선언하고 있다. (자료 제공 =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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