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카페 꿈(CUM)이 7월 11일 오전 축복식을 하고 문을 열었다. 카페 꿈은 광주 북구 필문대로 37-1 케냐 교대점 지하에 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담당자는 카페 꿈은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설명했다. 독서, 소모임 등에 카페를 활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청소년문화카페를 2016년 6월부터 시범운영한 바 있다. 청소년단체, 마을공동체 등에서 공예, 콘텐츠 제작, 공동체 활동, 상담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광주시가 2000만 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근 여러 지자체와 교회가 쉼터, 카페, 놀이마당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광주대교구는 2016년 5월 탈시설 청소년 자립을 위해 ‘주빌리 하우스’를 열었으며, 서울에서는 원죄없으신마리아 교육선교수녀회가 여성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자오나 학교, 카페 엘브로떼를 운영하고 있다.그 밖에도 성심수녀회가 운영하는 여성 청소년 쉼터, 인천교구의 ‘카페 립’, 수원교구가 위탁 운영 중인 남자청소년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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