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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4대강, 발전소' 공약 실천 촉구강우일 주교, 환경의 날 담화

천주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에 4대강, 화력, 핵발전소(원전)에 대한 정책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실천에 옮겨 달라고 촉구했다.

생태환경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5월 16일 담화문을 내고 “새 정부는 이미 4대강의 복원, 미세먼지 대책으로 석탄 화력발전의 자제와 규모 축소, 그리고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전면 중단과 단계적인 탈핵 로드맵을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강 주교는 “새로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희생시키고 생태환경의 질서와 순환을 파괴하여 성장 위주의 개발경제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국가경영이 잘못된 ‘발전’ 개념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지하여야 한다”면서,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도 인간의 품위와 권위를 향유하고, 자연계의 미물들도 파괴와 멸종의 위협에서 벗어나 충만한 생명을 누리는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자들과 시민들에게 생태, 환경과 관련해 지난 몇 년간 목격하고 경험한 위험을 반복하지 않도록 “생명을 존중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적극 요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만들어진 칠곡보. ⓒ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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