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왜관 성베네딕도회 정평위 발간

▲ 대구, 왜관 성베네딕도회 정평위가 낸 "사드 이것만은 알자!" (이미지 출처 = 대구대교구 정평위,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정평위)
“사드가 북한 미사일로부터 남한을 방어할 수 있나요?”
“사드와 한일군사협정은 무슨 관계?”
“사드가 배치되면 왜 경제가 어려워지나?”
“사드 레이더 100미터 밖은 안전하다는데?”

사드에 관해 위와 같은 궁금증에 답해 줄 책자가 교회 안에서 나왔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정의평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사드 이것만은 알자!”라는 소책자를 냈다. 이들은 다음 주에 대구대교구 안의 본당에 이 책자를 보낼 예정이며, 인쇄해 쓰도록 각 교구 정평위에도 자료를 보냈다.

이 책에 따르면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이가 짧아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3-5분 안에 도달하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어렵다. 즉 한국에서 미사일 방어는 사실상 소용없다. 또한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목적은 사드 레이더를 통해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일본 등으로 날아가는 중국과 북한의 중, 장거리미사일을 탐지해 미국과 일본에 조기 경보를 하기 위한 것이다.

정평위는 마지막 장에 6자회담, 북미대화, 남북대화를 다시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평화를 위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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