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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새 공보실장에 평신도미국 언론인 그레그 버크 임명, 차장에는 여성

교황청 공보실장에 미국 출신 언론인인 그레고리오(그레그) 버크(56)가 임명됐다.

<바티칸 라디오>에 따르면, 지난 1월 공보실 차장에 임명된 버크는 미국의 <폭스 뉴스>와 <타임>의 로마 주재 특파원을 지냈으며 그 뒤 교황청 국무원 홍보 고문을 맡았다. 그간 공보실장은 2006년부터 예수회 출신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74)가 맡아 왔다. 버크는 오는 8월 1일부터 공보실장으로 일한다.

그는 임명 발표 직후 <바티칸 라디오>에 영어권 출신인 자신이 임명된 것은 교회가 전 세계적 차원으로 나가는 데는 완벽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크가 맡고 있던 차장 자리에는 스페인 출신 언론인으로 여성인 팔로마 오베헤로가 임명됐다. 버크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의 절반은 스페인어권에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 평신도가 공보실 차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7월 11일 바티칸에서 새 공보실장 그레고리오 버크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사진 출처 = AFP)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뒤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교황청 조직을 개편하고 있는데, <바티칸 라디오>와 공보실 등 교황청의 여러 홍보 관련 부서를 모두 총괄하는 홍보처를 2015년에 신설하고 다리오 비가노 몬시뇰을 처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롬바르디 신부에 앞서 요한 바오로 2세 시절에 22년간 공보실장을 맡았던 나바로 발스와 그레그 버크는 둘 다 평신도이며 또한 오푸스데이 회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기사 원문: http://en.radiovaticana.va/news/2016/07/11/greg_burke_new_director_of_holy_see_press_office_/1243507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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