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민 위한 3만 달러 지원, 모금 지속

(이미지 출처 =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이미지 출처 =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수원교구가 부활 시기(4월 4일-5월 23일) 동안 매주 수요일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는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이주사목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수원 화서동 이주사목회관에서 봉헌된다. 미사 참례자는 수도권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30명으로 제한한다.

사회복음화국 김창해 신부는 “부활 시기에도 여전히 폭력과 이로 말미암은 유혈사태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조속한 평화를 위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교구는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3만 달러(약 3300만 원)를 전달했다. 또 교구민의 관심과 후원을 요청하며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모금’ 계좌를 개설해 5월 23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된 금액은 수원교구 이름으로 전달된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미사와 모금운동을 진행하며, “자가와 부활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는 이 사순 시기의 절정인 성주간에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 미얀마 형제자매들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아픔에 형제애와 연대로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모금 계좌

신협 131-014-997956  (천주교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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