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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춘천교구, 어려운 본당 위한 자구책 마련본당 교구비 탕감, 사제 생활비 반납
천주교 춘천교구 미원 성당. (사진 출처 = 춘천교구 홈페이지)

“사제단이 먼저 본당의 재정적 어려움을 함께 나눕시다”

코로나19로 각 교구가 공동체 미사를 중단한 지 6주가 넘어가면서, 교구와 본당 재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일부 본당 사제들은 미사나 본당 모임, 행사도 모두 취소되어 지출이 없고, 한 달 정도는 어려워도 버틸 수는 있다고 보지만, 기간이 더 길어질 경우 각 기관과 시설의 직원들의 급여를 지출해야 하는 교구 차원에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재정 규모나 구조는 각 교구마다 다르지만 교세가 작거나 재정 대부분을 봉헌금이나 교무금에 기대는 교구의 본당 등은 기본적인 유지비를 보존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교구 재정 상황에 따라 어려운 본당을 돕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광주대교구는 교구장 결정에 따라 각 본당이 교구에 납부하는 ‘교구비’ 한 달분을 면해 주기로 했다.

각 본당 재정은 대부분 신자의 봉헌금과 교무금으로 운영되고, 일정 비율을 ‘교구비’로 교구에 납부하고 있으며, 1년분을 12개월로 나눈 1개월분이 면제된다.

춘천교구는 교구 내 어려운 본당을 돕기 위해 사제들이 먼저 나섰다.

춘천교구 사제단은 미사 중단 등으로 어려워진 본당을 돕기 위해 4월 한 달 사목활동비와 생활비를 본당에 봉헌하기로 했다.

사목활동비와 생활비는 통상 한달 급여의 약 50퍼센트로, 주임과 보좌사제는 재직 본당, 교구청과 특수사목 등에 재직하는 사제들은 교구로 다시 봉헌해 어려운 본당으로 보낼 예정이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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