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 (사진 제공 =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동아시아지역 대표 겸 상임위원,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희중 대주교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교회의에 따르면, 김희중 대주교는 지난 11월 FABC 중앙위원회에서 동아시아지역 대표 겸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으며, 2019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대표 임기는 4년 단임이고, 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FABC 중앙위원회는 이와 함께 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을 신임의장으로 선출했다.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는 아시아 가톨릭교회와 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주교들의 연대 및 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아시아 19개 지역 주교회의가 정회원이다.

중앙사무국은 홍콩에 있으며, 사회위원회와 사회홍보위원회, 평신도위원회, 신학위원회, 교육위원회,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복음화위원회, 성직자위원회, 봉헌생활위원회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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