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길의 시골 풍경]
강렬한 태양이 온 대지를 달궈 너 나 할 것 없이 한동안 열병에 시달렸다.
신선한 날씨가 너무도 그리워지는 말복에 상상력을 뛰어넘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그 더위 속에 들판의 곡식은 조용히 익어 가고 있다.
김용길
사진 작가.
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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