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현상은 시대의 징표

광주대교구가 3월 21일 모든 사제를 대상으로 성평등과 성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미지 출처 = 천주교 광주대교구 홈페이지)

광주대교구가 3월 21일 모든 사제를 대상으로 성평등과 성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목적에 대해 광주대교구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른바 ‘미투 현상’은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의 문화를 근원적으로 성찰하고, 새롭게 점검해야 할 징표”라며, “이 징표를 적극적으로 읽고, 변화된 현실에 적절하게 부응하고,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는 행동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라고 사제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강의는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의 문화를 위한 성 감수성’을 주제로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신부는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사제들에게) 필요한 내용이었다”며, 교회 내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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