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재개발 공사로 주교관 건물의 붕괴 위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안전성을 무시한 부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6월 8일 찾은 주교관 건물은 굴착 공사가 진행되는 방향으로 두 면의 외벽에 철재 지지대만 받쳐놓았으며, 건물벽 옆으로 콘크리트를 부어 놓은 상태였다. 건축 전문가들은 붕괴를 우려해 지지대를 세워 놓은 상태라면 우
지난 6월 10일, 6월 항쟁 25주년 기념일을 맞아 만민공동회, 위령제, 범국민 추모제 등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시청 앞 광장과 덕수궁 앞에서는 힘찬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중 하나는 오후 3시부터 시립미술관 앞에서 열린 인디밴드들이 부르는 70년대 금지곡 콘서트 ‘금지를 금하라 FREEDOM 6.10'무대였다. 이 콘서트는 6
주제 :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평생의 여정을 가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 길에서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우리와 동반자가 되어 주신다. 시작 기도 : 내가 사랑의 자유로운 몸짓인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 것과 그리스도께서 끊임없이 이 은총을 받도록 나를 초대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얼마나 큰 깨달음인가! 나의 하느님, 저에게 이 은총에 &lsqu
작은동네, 작은집, 작은문앞, 할머니와 이쁜이 할머니에겐 이쁜이가 한없는 기쁨이고 이쁜이에겐 할머니가 한없는 기쁨이다. 외로워 기쁜 흰 빛이 내게로 온다.
In what appears to be the first public message of support sent from orders of men religious to U.S. sisters in the face of a sharp Vatican rebuke last April, seven provinces of Franciscan brothers and
뜨거운 선물- 박춘식 6월 1일 금요일 2012년 오늘 아침 해가 구름을 껴안고 마당까지 왔을 때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 오늘 너에게 좋은 선물을 주겠다 느닷없는 말씀에 얼이 빠지면서 퍽 엎어진다 구름 사이로 빛줄기가 환하게 땅에 닿고 이어 그 빛줄기는 사다리가 되어 예수님이 내려오신다 — 내 아들을 선물로 줄 터이
야훼여, 이 마음 다 바쳐 감사드립니다! 몸소 하신 기막힌 일들 남김없이 빠짐없이 전하리이다. 당신 생각에 그저 기쁘고 즐거워 더없이 높으신 분 그 이름 찬양합니다. 원수들이 뒤돌아 도망치다가 당신 앞에 거꾸러져 죽게 하소서. 공정하신 판관께서 재판석에 앉으시고 나에게 죄없다 판단하셨사옵니다. 저 민족들을 꺾으시고 악한 자를 멸하시며 그 이름을 영원히 지워
예루살렘아, 슬픔과 재난의 옷을 벗어버리고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의 아름다운 옷을 영원히 입어라.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정의의 겉옷을 걸치고 영원하신 분의 영광스러운 관을 네 머리에 써라. 하느님께서는 하늘 아래 어디에서나 너를 빛나게 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너를 “정의에 평화, 경건에 영광”이라 불러 영원히 하느님과 같게 하시리라.
미국 여성수도자장상연합회 (LCWR) 전국 이사회 시작 전, 5월29일 워싱턴에서 찍은 LCWR회장 프란시스칸회 수녀 팻 파렐의 사진 (CNS photo/Nancy Phelan Wiechec) 미국 여성수도자장상연합회 (LCWR)의 회장 프란시스칸회 수녀 팻 파렐 수녀는 지난 금요일 NCR에게 말하기를, LCWR는 교황청이 명령한 연합회 회칙 개정을 성실히 따를 것인지, 아니면 이달 후반에 잡혀있는 로마 회동 시에 교회 지도자들에게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지 아직도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과 희생자 추모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쌍용차 범대위)는 6월 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을 '범국민 행동주간'으로 선포했다. 쌍용차 범대위는 이 기간 동안 강연회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토론회를 열고 전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6월 항쟁 25주
다들 알겠지만 노래에는 강력한 세뇌효과가 있다. 한 번 각인되면 몸이 저절로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된다. 광고시장의 대박 중에는 로고송이 유난히 히트하는 것들이 있다. 상품에 대한 기억은 지워져도 노래는 남는다. 시험공부 할 때 암기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효과 본 경험도 다들 있을 거다. 독재자는 왜 노래를 통제하는가 ‘국민학교’ 시절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가 6월 11일 오후 4시 서울 정부중앙청사와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사업단 앞에서 동시에 생명평화 미사를 봉헌한다. 서울에서는 오후 4시에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미사를 거행하고 5시부터는 덕수궁 대한문까지 ‘기도 행진’을 벌인 뒤, 5시 30분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제50차 세계성체대회가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열린다. 세계성체대회는 교황청 세계성체대회위원회의 감독 하에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집회(Statio Orbis)로 ‘가톨릭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아일랜드는 1932년에 이어 또 한 번 세계성체대회를 개최하게 됐고, 한국 서울에서는 1989년 10월에 제44차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세례자 성 요한을 ‘행동과 명상 센터’의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는 6월 21일, 하지가 우리의 축일이다. 체제에 따르기를 단호히 거절한 예언자 요한은 거친 음식을 먹고 낙타 가죽을 입었다. 이곳 뉴멕시코 원주민들처럼, 자신의 고독과 벌거숭이 자아와 권태를 직면할 수 있는 광야로 들어가
“자~! 지금 목소리는 아이들이잖아요~! 다시 할게요~! 선생님이 되는 거예요. 시청 광장에 아이들 10명 데리고 나온 선생님 목소리로~! 하나, 둘, 셋, 넷!”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방금 전까지 발랄하고 힘찼던 목소리가 순간적으로 한층 부드럽고 둥근 소리가 되어 울려 퍼진다.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6월 6일 오후 서울시립
6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발표한 의약품 재분류안에 따라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것에 대해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가 응급(사후) 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 물만골에서.ⓒ박김형준
박종철 열사가 고문 끝에 숨을 거둔 장소인 경찰청인권보호센터(구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6월 7일 오전 10시 30분, 제8회 박종철인권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현대미포조선 노동자 김석진 씨(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의장)였다. 시상식에는 안승길 신부, 진관 스님,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 전국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3차 지금여기 특강 "수행하는 가톨릭교회" 일시: 2012년 6월 23일 오후 2~6시장소: 예수회센터 3층성당수강료: 1만원 2시-4시 "수행과 공동체"-박기호 신부 (예수살이공동체) 4시-6시 "수행과 사회적 실천"-이연학 신부(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도원) 공동기획: 우리신학연구소, 예수살이공동체주
6월 6일 제102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공동체'(이하 천여공) 주관으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현충일을 맞아 열린 이날 집회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천여공은 성명서를 통해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