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의정부교구에 만들어진 가톨릭평신도영성연구소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일반적 연구소와 달리 평신도들의 참여와 수련, 공동체를 강조하는 점이 독특하다.

가톨릭평신도영성연구소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연구소에서 2월 25일 오후 4시 개소식을 하고 감사미사를 봉헌한다.

신학자 박문수 씨(프란치스코)가 소장, 김동희 신부(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장)가 지도신부로 임명됐다. 김영수, 김원희, 오지섭, 이연수, 주원준 씨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국춘심, 손영순, 신정숙 수녀가 연구위원으로 참여한다.

연구소는 2014년 3월부터 설립 준비를 해 왔으며, 2016년 12월 2일 교구의 인가를 받았다.

2월 20일부터 8주 과정의 평신도의 일상영성 입문 수련을 시작하며, 영적 글쓰기, 가톨릭 영성고전 강독, 기도회와 집중 수련 피정 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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