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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16세월호 국민조사위원회 출범세월호 진상규명, 시민이 이어간다
정현진 기자  |  regina@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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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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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1000일을 지낸 1월 7일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이하 국민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 국민연대를 비롯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조사위원회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해 9월 30일 해산된 뒤, 2기 특조위가 만들어질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진상규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구성됐다.

특조위 해산 뒤 진상규명 활동은 현재 비공식 특조위 위원과 조사관 모임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실상 권한 있는 활동은 중단됐다.

국회에서는 또 조직의 독립성과 조사 권한이 강화된 2기 특조위 출범과 이를 위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돼, 국회 환노위가 이를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했지만, 통과되기까지 적어도 1년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조사위원회의 목적은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2기 특조위가 출범하기 전까지 공백기를 두지 않고 진상규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 가장 크며,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적 교육과 활동, 진상규명 내용의 사회적 공론화, 시민들의 협력을 위한 연결망 형성 등을 담고 있다.

   
▲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홈페이지. 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416truth.org)

국민조사위원회 측은 앞으로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활동, 세월호참사의 진실과 교훈에 대한 교육과 홍보, 진상규명과 인양에 대한 정보 수집과 정리와 독립적 조사, 국회와 정부, 기타 국내외 민간 협력 도모, 밝혀진 진실에 대한 공론화,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세월호 가족은 물론 각계각층 시민의 참여와 자원 활동을 촉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0여 명의 시민위원단과 공동대표단, 조사연구단, 사무국을 두고, 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 지정기탁되는 후원금으로 운영한다.

국민조사위원회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위원장은 국민조사위원회의 의미에 대해 “피해자 가족이 주도하고 시민참여에 의해서 진상규명을 한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을 중단없이 이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밝혔다.

또 진상규명 활동은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3차에 걸친 청문화를 통해 밝히고 드러낸 의혹을 바탕으로 그동안 국회 등이 밝혀낸 진실의 조각을 맞추고, 민간 차원에서 네티즌 수사대 등과 협력해 직접적 조사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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