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환길 대주교, 동화사 방문

부처님오신날(5월 25일)을 앞두고 천주교 주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5월 21일 오전 대구 동화사를 방문해 주지 능도 덕문 스님과 부처님오신날 축하 인사를 나눴다. 교구 총대리 하성호 신부, 비서실장 김성래 신부가 이 자리에 함께했으며, 이들은 동화사 내 사찰음식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희중 대주교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5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한다.

앞서 5월 12일 서울대교구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불자들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메시지에서 염 추기경은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하나 되어 이번 봉축표어처럼 ‘평화로운 마음’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대화합의 길을 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5월 21일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부처님오신날 축하 인사를 위해 대구 동화사를 방문했다. (사진 제공 = <월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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