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아 선발대회라고 아시는지.매사 정보에 어두운 나는 세 아이를 모유로만 키웠음에도 그런 것이 있는지 도통 몰랐다. 그 옛날 나와는 한 살 터울 첫째 동생이 출전해서 상을 탔다는 분유회사 주최 우량아선발대회는 들어 봤지만 말이다. 얼마 전 k시 보건소에서 문자알림이 왔다.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의 완전 모유수유로 자라고 있는 아기에게 참가자격이 있으며
"인권 변호사라는 말은 없다. 모든 변호사는 인권의식을 기본으로 가져야 한다." 설현천 변호사는 ‘인권 변호사’라는 말을 듣자마자 이렇게 말했다.“인권 변호사란 단어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약하고 힘없는 이들을 도와주는 변호사들을 그렇게 부르지만, 변호사라는 역할 속에는 이미 기본적으로 인간의 권리를 도모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어
2000년대 초에 대학에 들어간 내가 학생회 행사에서 배우고 부르기 시작한 노래로 가 있다. “너의 빈 잔에 술을 따라라 / 너의 마음에 문을 열어라 / 피맺힌 노동에 / 무너진 가슴에 / 우리 희망의 꿈을 따라라”로 시작하며, 주로 ‘권주가’(술 마시기를 권하는 노래)로 많이 불렸던 이 노래가 류금신 씨의 노래였음을 인터뷰를 준비하면서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