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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 평화를 빕니다.
올해는 여순항쟁 77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1948. 10. 19)
여전희 여순항쟁에 관해서는 518민주화운동 처럼 정확히 '정명'되지 않은 상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국가 폭력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제주43항쟁, 518광주민중항쟁 여전히 그 사건에 관련된 진상 규명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북한에 의해 이루어진 사건으로 이야기하는 분이 많습니다.
여순항쟁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너무나 많은 무고한 분이 손가락총으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런 분들이 왜 죽임을 당해야 했는지 국가는 왜 보호를 하지 않았는지 분명하게 그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1월 17일 (월) 19:00 교구청 대건문화관에서는
"형제들과 싸워서는 안 된다."(열왕 12,24)
'폭력을 명하는 권위에 반대한 성경의 사례를 통해 본 여순항쟁'
여순항쟁 77주기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발표 : 김영선 루시아 수녀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토론 : 김정용 베드로 신부 (광주가톨릭대학교 총장)
주철희 박사 (역사공간 벗 대표)
성경을 통해 본 여순항쟁의 아픔을 이번 심포지엄에서 함께 나누며 연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참석과 주변에 알림으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