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복지 국가를 위한 시민 토론 모임]

참여자들이 매 달 지정 도서를 직접 읽고 와서 함께 대화하면서 새로운 복지 국가를 위한 정치적 상상력과 생각을 함께 나누는 모임입니다. 전문가 중심의 강의가 아닌, 참여자분들의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의견나눔에 의해 진행되는 토론 모임에 관심 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토론 모임 참여 신청 링크: https://forms.gle/QiiuX1h5m79cYpvm8

<책 소개 & 토론 목표> ——————-

“정치에서 마음은 중요한 원동력이다!”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미국을 대표하는 교육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저자 파커 파머는 이 책에서 링컨 대통령의 재임 시절과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과정을 사례로 들어 ‘마음과 정치의 관계’를 분석하면서 현실 정치에 대한 절망과 갈수록 늘어나는 부(富)의 힘에 ‘마음이 부서진 자들’이 개인주의와 냉소주의를 극복하고 이루어내야 하는 정치적 실천을 ‘비통한 자들의 정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비통한 자들의 정치’가 발현되어야 할 이유를 근대성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태에서 찾으면서 새로운 정치를 상상하며 미국을 여행했던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창안한 ‘마음의 습관’이라는 개념을 빌려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와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왜 현대 정치의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하는지 생생한 현장 체험과 방대한 문헌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마음의 습관’ 즉 우리 모두 이 안에서 함께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타자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 생명을 주는 방식으로 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개인의 목소리와 주체성에 대한 감각, 커뮤니티를 만드는 더 큰 역량 등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토론 도서 소개: https://naver.me/xLsDviHS

<모임 안내글> ———————-

1. 날짜: <1차> 2025/ 7.16 (수) 저녁 7-9시(1-4장)
            <2차> 2025/ 7. 30 (수) 저녁 7-9시(5-8장) 
2. 장소: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삼각지역 8번 출구)
3. 도서: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파커 J. 파머)
4. 리더: 김찬호 교수
          -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 토론 도서 번역/ 사회학&문화인류학
5. 인원: 12명 (신청순)
6. 참여: 무료 (참여비 없음)
7. 후원: 네트워크 RE 
             (www.network-r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