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 김형석 관장이 임명되면서 광복절 기념식에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단체들이 정부의 공식행사에 불참하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헌법에는 우리나라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현 정권은 독재자 이승만을 국부로 추앙하며 이승만기념관 건립과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보훈부가 30년 넘게 매달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그 업적을 기리고 있는데, 32년 만에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을 선정하였습니다.

보수가 아닌, 극우세력들의 우상화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나 권력자들의 빛과 어둠은 있다고 그들은 변명하지만, 헌법을 개정해가며 장기집권으로 제왕적 통치를 꿈꾸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민간인을 학살한 독재자를 건국의 아버지로 모시겠다는 겁니다.

뉴라이트 세력은 현 정권 깊숙이 곳곳에 포진하여 역사를 왜곡 날조하고,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하여 미래세대에도 그들의 사관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시대, 가짜뉴스와 유튜브, AI가 전달하는 정보에 혼란해지는 요즘입니다.

이번 특강에서 뉴라이트의 기원과 논리들을 하나씩 짚어보고 객관적이고 올곧은 역사관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제: 뉴라이트의 기원과 논리

강사: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일시:  2024.11.13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부산가톨릭센터 3층 교육실

-대상: 관심있는 누구나

-수강료: 없음

-준비물: 필기구, 개인컵(텀블러)

-신청마감: 11월 11일까지

신청하기 : https://m.site.naver.com/1v5Wq

-신청 문의: 051-465-9508, busanjustic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