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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오는 6월 2일은 가난한 이들의 영원한 벗, 예수회 고 정일우 (John Vincent Daly SJ) 신부 선종 10주기입니다.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는 10주기를 추모하며, 정일우 신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내 친구 정일우>를 함께 보고, 신부님에 관한 기억을 간직한 세 분의 벗을 모시고, 정일우 신부님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빈민 운동가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의 부인으로 생전 정일우 신부님과 여러 인연을 맺었던 신명자 복음자리 이사장, 서강대 명예교수 조현철 신부, 예수회 한국관구 재무담당 전주희 수사가 초대 손님으로 함께합니다.
“가난뱅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모든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되었던 정일우 신부를 그리워하는 벗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시: 2024년 6월 8일(토) 오후 2-5시
장소: 예수회센터 이냐시오카페 (서울 마포구 서강대길 19)
내용: 다큐멘터리 '내 친구 정일우' 상영 후 벗들의 나눔 진행
참가비: 무료
참여 신청 : https://zrr.kr/G3cq
문의: jesuitadvocacy@sogang.ac.kr
[다큐멘터리 '내 친구 정일우' 영화 정보]
2017년 10월 26일 개봉, 러닝타임 84분, 전체 관람가
1988년의 나(감독)는 헝클어진 머리, 볼품없는 옷을 입은 한 신부를 만났다. 매일같이 커피, 담배, 술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늘은 또 무슨 장난을 칠까 궁리했던 개구쟁이, 노란 잠바를 입고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멋들어지게 불렀던 ‘파란 눈의 신부’는 그렇게 우리들의 삶에 스며들었다. “가난뱅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모든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되었던 故 정일우 신부는 모든 것을 초월해 사랑을 나누며 예수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진짜’ 사람이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꿀 가장 맑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