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정신보건연구회가 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한술대회가 ‘정신장애인의 진정한 해방을 향하여 : 시설에서 지역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5월 18일 토요일 13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회관 708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 사회의 정신장애인 수용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를 고찰하고 향후 정신장애인의 해방을 위하여 어떤 전략과 대안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자리로 1부에서는 ‘권위주의시기 한국수용시설의 역사와 현재’ 황지성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한국 정신장애 수용의 역사와 현재’ 백재중 신천연합병원 명예원장이 각각 발제를 맡고 시설 생존자의 증언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정신요양시설의 수용과 해방전략’이라는 주제로 이한결 경기우리도 이사장이 발표를 하며 이슬하(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김치훈(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국장), 유기훈(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경주(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장), 홍명기(보건복지무 정신건강정책과 사무관)이 토론자로 나선다.

춘계학술대회는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와 연구회 회원에게는 참가비가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정신건강복지 및 정신장애 인권 문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https://forms.gle/Tuvz953fyCZEriK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