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22일, 4월 1일까지
제주교구와 수원교구가 공동체 미사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신자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를 3월 22일까지 중단하기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3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춘계 주교회의 기간 중에 코로나 19 관련 각 교구 대응 상황을 나눈 결과다. 앞서 제주교구는 17일부터 신자들이 사제가 드리는 미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도 4월 1일까지 공동체 미사 중단을 연장한다. 교구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으나, 밀집 단체, 기관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의 걱정이 커지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교구는 부활 판공성사에 대해 ‘일괄 고해와 일괄 사죄로 여러 고해자를 화해시키는 예식’ 에 대한 교구 지침을 준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본당에 배부할 예정이다.
3월 18일 현재, 각 교구 공동체 미사 중단 일정(날짜순) |
대전교구 : 3월 20일(금) 청주교구 : 3월 20일(금) 춘천교구 : 3월 20일(금) 서울대교구 : 상황 호전시까지 중단하나, 3월 22일 재개하길 희망 광주대교구 : 3월 22일(일) 인천교구 : 3월 22일(일) 의정부교구 : 3월 22일(일) 전주교구 : 3월 22일(일) 제주교구 : 3월 22일(일) 부산교구 : 3월 24일(화) 수원교구 : 4월 1일(수) 군종교구 : 미사는 상황 호전시까지, 각 단체 모임은 3월 15일까지 중단 대구대교구, 마산교구, 안동교구, 원주교구 : 별도 지침까지 무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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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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