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가톨릭 여성신학자 초청 간담회, 14일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한국인 가톨릭 여성신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한국 천주교회 안에서 여성과 여성신학의 의미를 살펴보는 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양승애 시카고 신학대학 교수(성서신학)와 홀리 네임즈 대학의 영성학 교수인 박정은 수녀, 조민아 세인트 캐서린 대학교 교수(영성신학)가 참여한다.

간담회는 세 여성신학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성과 여성신학’, ‘여성과 수도생활’, ‘여성과 정의평화’라는 주제로 각각의 여성신학자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우리신학연구소는 이웃에 대한 연대와 관심이 사라진 우리 사회에서 ‘신뢰’와 ‘연민’, ‘공감’과 ‘소통’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7층 체칠리아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재미 가톨릭 여성신학자 초청 간담회’ 참가 신청 바로 가기)에서 하면 된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