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평신도 시국기도회에서 151,509단 봉헌해

▲ 지난 16일 열린 2차 천주교 평신도 시국기도회 중에, 그동안 신자들이 국정원 대선 불법 개입 진상규명과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바친 묵주기도 151,509단을 봉헌했다. ⓒ정현진 기자

천주교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국정원 대선 개입 문제가 올바르게 해결될 때까지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16일 열린 2차 천주교 평신도 시국기도회 중에는, 그동안 신자들이 국정원 대선 불법 개입 진상규명과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바친 묵주기도 151,509단을 봉헌했다. 앞서 9월 11일에 열린 첫 평신도 시국기도회 이후 시작된 묵주기도 봉헌운동에 대해 추진위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1만 명이 넘는 형제, 자매님들이 각자 매일 5~10단씩 묵주기도를 드리면 총 100만단의 묵주기도를 봉헌하게 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묵주기도 봉헌운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은 자신이 봉헌할 묵주기도의 약정을 아래 사이트에 기재하면 된다.

▲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운동 약정하러 가기

국정원 대선 불법 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국기도

저희 어머니의 땅,
저희 아이들의 땅,
이 땅은 민주공화국
어서 오소서, 당신의 평화.

이 땅에서 어두운 권력을 사라지게 하시고
이 땅에서 오로지 당신의 정의만 흐르게 하소서.
가난하여 눈물 흘리는 사람 없게 하시고
억울하여 하소연 하는 사람 없게 하소서.

저희 어머니의 땅,
저희 아이들의 땅,
이 땅은 민주공화국
어서 오소서, 당신의 평화.

이 땅에서 착한 사람이 대접받게 하시고
이 땅에서 의로운 사람이 인정받게 하소서.
당신의 법에 따라 죄인들이 참회하고
국민들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 이루소서.

저희 어머니의 땅,
저희 아이들의 땅,
이 땅은 민주공화국
어서 오소서, 당신의 평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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