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노래-22]

ⓒ임의진

저 작은 새의
이름은 모르지만
전생(前生)이 어떠했을지는
짐작이 간다.

스님!
스님!

나뭇가지 사이로
기웃거리며
안타까이 스님을
부르고 있는.
 

 
 

관옥 이현주
목사, 동화 작가, 번역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고 강의도 하고 있다.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등의 동화와 <대학 중용 읽기> <길에서 주운 생각들> <이아무개의 장자 산책> <예수의 죽음> <지금도 쓸쓸하냐>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보는 것마다 당신> 등을 썼다. 역서로는 <배움의 도> <바가바드 기타> <예언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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