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효숙 기자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출근길 바쁜 사람들의 발걸음 사이에 천막 농성장이 있다.

2012년 8월 21일 농성을 시작해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로 243일을 맞이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의 천막이다.

이들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 그리고 활동보조서비스 24시간 제공을 요구한다.
이 요구는 비장애인들과는 관계없는 ‘그들만의 권리 찾기’일까.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서재경 활동가는 말한다.
“인권은 타인의 권리가 향상되는 만큼 내 권리도 향상되는 상호 의존적 성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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