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 환경소위원회가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7회 가톨릭 환경상’ 수상자 추천을 받는다.

가톨릭 환경상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이 세상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여, 인류공동체가 구체적인 실천으로 하느님의 창조질서 회복에 동참하자고 권고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환경소위원회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후보자를 접수해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본선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총 6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10월 10일 오후 2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열리며, 심사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환경상 수상 후보 자격은 가톨릭 신자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단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소위원회 위원이나 각 교구 환경 담당 신부나 담당자, 본당 사제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소정 양식의 추천서와 증빙 자료 및 사진 등을 갖춰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로 보내면 된다. 추천서 양식은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 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11년 제6회 가톨릭 환경상은 대상에 ‘삼척 핵발전소 유치 백지화 투쟁위원회’(공동대표 박홍표 신부)를, 장려상에는 ‘대구대교구 성바오로유치원’을 선정했다. (문의 :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 02-460-7622, cbckcj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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