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로어의 ‘급진적 은총’(Radical Grace)-5]

▲ Illustration to Milton`s Comus, William Blake(1816)

 

 

 

 

 

 

 

 

 

 

 

 

교회는 세례자 요한과 같다.
또한, 예수의 몸과 같다.
예수의 몸은 그 나라의 도래를 위하여 죽어야 했다.
세례자 요한은, 자기를 넘어, 그 나라를 온몸으로 가리켜야 했다.

교회 자체가 목적지는 아니다.
교회는 목적지로 가는 길이다.
길을 목적지로 만들 때 우리는 우상을 빚는다.
그것이 성경에 기록된 가장 큰 죄, 어쩌면 유일한 죄다.

(from Preparing for Christmas With Richard Rohr)

* 이 글은 '드림'에서 발행하는 <풍경소리>의 허락을 받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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