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법원의 쌍용차 노조에 대한 강제집행이 예고된 가운데 쌍용차 사측과 경찰병력 투입방침에 긴장감 도는 쌍용차 노조에서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 등 임원과 실,국장은 쌍용차지부 간부들을 격려하고 이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있었다.

잠시 여담을 나누고 있는 정갑득 위원장을 밤12시경에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찰병력의 경찰병력 투입이 임박한 것 같다. 어떻게 보는지?
경찰병력 투입은 안 된다. 대형참사로 이어질 것이다. 서로 유연한 대안을 많이 제시하면서 대화로 풀어야 한다. 또한 사측이 내일(20일) 일하러 들어온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다. 노사가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각에서는 경찰병력이 20일 투입된다고 예상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는가?
뉴스에서도 그렇게 보도되고, 정부에서도 이루어진다고 하니… 가능성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파업참가자들을 정리하겠다는 것 같다.

대화의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인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모르는 일이다.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해 정치권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진척 정도는?
교섭안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을 내 놓아야지… 어쨌든 그 안이 정리되는 대로 지부장과 논의해 볼 것이다. 그 수준이다.

지금 노동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공장을 지켜야 한다. 다른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오늘 평택공장에 있을 것인가?
그럴 것이다. 상황이 임박하다.

경찰병력 투입은 안 된다. 대형참사로 이어질 것이다. 서로 유연한 대안을 많이 제시하면서 대화로 풀어야 한다. 또한 사측이 내일(20일) 일하러 들어온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다. 노사가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에서도 그렇게 보도되고, 정부에서도 이루어진다고 하니… 가능성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파업참가자들을 정리하겠다는 것 같다. 전혀 없지는 않지만… 모르는 일이다. 교섭안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을 내 놓아야지… 어쨌든 그 안이 정리되는 대로 지부장과 논의해 볼 것이다. 그 수준이다. 공장을 지켜야 한다. 다른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그럴 것이다. 상황이 임박하다.

<기사 제공: 미디어 충청>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