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앞에서도 노무현 49재 '추모문화제' 열려

 

고 노무현 대통령의 49재가 있는 7월 10일 대한문 앞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시민 49재'가 열렸다. 다시 차려진 시민분향소에서 시민들은 국화꽃을 바치고, 절을 드렸다.

인천 계양구에서 온 지창영 씨는 부인 옥효정 씨, 8살인 아들 지한규 군과 함께 '우리가족 비상시국선언' 현수막을 들고나왔다. 옥효정 씨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이렇게 나와서 시국 선언을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

▲문화제에 필요한 무대장비 차량의 진입을 경찰이 막자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추모문화제 한켠에서는 '서울광장 사용권리 되찾기 주민조례개정운동'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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